소리 없이 찾아오는 몸이 보내는 마지막 경고

소리 없이 찾아오는 당뇨병 – 몸이 보내는 마지막 경고
고모와 삼촌이 당뇨를 앓고 계셔서 가족력이 있는
저 역시 혈당 관리에 대한 걱정을 늘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자영업을 하다 보니 규칙적인 생활이 어렵고,
운동할 시간도 부족해 체력 저하가 심해지면서 혈당 수치도 점점 높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컨디션이 별루다 싶으면 식전 혈당검사기로 검사해보면 97, 95 다행이 100은 안넘습니다.
저는 175cm 에 65kg에 마른 초기당뇨인가봅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요.
하지만 당뇨병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방심하기 쉬운 병이라고 합니다.
저도 시력검사를 하기전 당뇨나 혈압이 있으시냐고 어쭤봅니다.
항상 당뇨에 대해 관심이 많던 중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고, 당뇨병이 발생하기 전에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와 예방하는 방법을 제대로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인은 왜 당뇨병에 더 취약할까?
많은 사람들이 "나는 살이 별로 찌지 않았으니 당뇨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체질량지수(BMI)가 낮아도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유전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의 기능이 약함.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당뇨병 발병을 가속화함.
즉, 마른 체형이라도 방심해서는 안 되며,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뇨병 전조 증상 – 몸이 보내는 4가지 신호
초기에는 아무 증상도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혈당이 위험 수치까지 올라가는 것이 당뇨병의 무서운 점입니다. 하지만 몸은 미리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이를 잘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가 가려운 증상 & 정강이 부위의 검은 반점
당뇨병이 있으면 면역력이 약해져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감염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도 너무 피곤할때는 피부가 가려울때가 있었네요.
정강이 앞쪽에 거뭇한 반점이 생긴다면 당뇨병성 피부병을 의심해야 함.
작은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음.
목 뒤, 겨드랑이 부위가 까맣게 변함
흑색가시세포증이라 불리는 현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을 때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피부가 거뭇해지면서 벨벳처럼 부드러운 촉감이 느껴진다면 주의해야 함.
이는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음.
거품이 잘 사라지지 않는 소변
소변을 본 후 변기 물을 내려도 거품이 남아 있다면,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신장이 손상되면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거품이 발생함.
이는 당뇨병이 신장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큼.
갑자기 살이 빠짐
혈당이 높아지면 몸이 포도당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근육과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먹는 양은 그대로인데 체중이 계속 감소한다면 당뇨를 의심해야 함.
에너지를 제대로 저장하지 못하는 몸 상태가 지속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혈당 검사를 받아야 하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이 무서운 진짜 이유
당뇨병이 위험한 이유는 혈당이 높아지는 것 자체보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 때문입니다.
망막과 신장에 모세혈관을 파괴합니다.
눈의 망막이 손상되면서 시력이 저하되거나 실명 위험이 있음.
신장이 망가지면서 투석이 필요할 수 있음.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면서 발 절단 위험도 있음.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해 심근경색과 뇌졸중 확률이 높아짐.
당뇨병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정도로 몸을 천천히 망가뜨리는 병이므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혈당을 낮추는 생활 습관
혈당 관리는 특별한 치료법이 아니라, 매일의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소개된 몇 가지 실천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기
공복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지 않도록 아침 식사를 반드시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을 거르면 점심과 저녁에 과식하게 되어 혈당 변동 폭이 커짐.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줌.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음식 선택하기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음식보다 서서히 흡수되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흰쌀밥 대신 현미나 잡곡밥을 섭취.
GI(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인 견과류, 계란, 생선 등을 자주 섭취.
하루 30분 이상 걷기 운동 실천하기
운동은 혈당 조절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걷기만으로도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고 혈당이 안정적으로 조절됨.
식후 30분~1시간 이내에 가볍게 산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산책이 어려우신 분은 제자리에서 발목 들어올리기 동작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혈당 관리는 특정한 약물 치료보다는 꾸준한 생활 습관 개선이 핵심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당뇨병은 예방할 수 있다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당뇨병에 취약하므로 더욱 조심해야 함.
피부 변화, 거품뇨,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등의 신호를 절대 무시하면 안 됨.
혈당을 조절하는 식습관, 운동,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 당뇨병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음.
조기에 발견하면 정상 혈당으로 되돌릴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임.
고모와 삼촌이 당뇨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더 늦기 전에 건강을 제대로 관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당뇨병 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어 주세요.
지식인사이드
https://youtu.be/iTzzT2oOcec
2024년 6월 1일
진주에서 제일 멋진 안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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