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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너머 - 세상의 삶 이야기

Life Story

by [진주제일안경1974] 2025. 3. 2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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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정복의 새로운 패러다임, 개인 맞춤형 면역항암제의 모든 것


이 영상은 ‘삼프로TV’에서 의과학자 신의철 교수님과 함께한 매우 깊이 있는 강의로, 지금까지 들어본 암 치료에 관한 설명 중 가장 쉽게, 가장 논리적으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암이란 질병 자체를 넘어 ‘면역 시스템’이라는 우리 몸의 경이로운 메커니즘이 어떻게 암과 싸우는지를 알게 되었고, 이 내용을 정리하고 공유하며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엔 교수님의 비유가 너무 재밌었어요. 암세포와 면역세포가 ‘악수’를 하며 서로 싸우지 않게 된다는 표현은 이해를 쉽게 도와주었고, 이 악수를 못 하게 막는 것이 바로 ‘면역관문억제제’라는 신약임을 알게 됐습니다. 이 약들은 면역세포가 암세포에게 속지 않게 도와줘요. 제약회사들이 처음에는 PD-1과 PD-L1 중 어디를 차단할지를 두고 고민했지만, 결국 PD-1 쪽을 먼저 차단한 약들이 성공했고, 이 약들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면역항암제의 대표적인 예가 된 것이죠.

예를 들면, 머크의 키트루다는 대표적인 PD-1 항체로서 많은 종류의 암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고, 임상 시험을 전략적으로 잘 설계하면서 시장을 선점했어요. 그런데 이 치료도 만능은 아니고, 일부 암 환자에겐 효과가 없어요. 왜냐하면 암세포가 PD-L1을 많이 표현하지 않거나, 돌연변이 수가 적으면 면역세포가 암을 잘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이런 이유로 치료 전 PD-L1 발현 여부와 돌연변이 수를 측정해 맞춤형 처방을 한다는 점도 인상 깊었어요.

그다음에 소개된 건 ‘카티 치료’였습니다. 개인의 면역세포(T세포)를 뽑아서 암세포만 공격하도록 유전자 조작 후 다시 몸에 넣어주는 방식인데, 말 그대로 ‘암 암살자’를 맞춤 제작해서 투입하는 방식이죠.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에는 효과가 뛰어나지만, 고형암에는 아직 한계가 있습니다. 암이 덩어리로 뭉쳐 있기 때문에 조작된 T세포가 침투하지 못한다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어요. 하지만 연구는 계속 진행 중이고, 언젠가는 고형암에도 적용 가능할 날이 올 거라 믿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이에요. 돌연변이가 일어난 암세포의 유전자를 분석해, 오직 그 환자만을 위한 백신을 제조하고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방식인데, 이건 그야말로 암 정복의 미래로 느껴졌습니다. 유전자 분석 기술의 발달로 하루 만에 돌연변이를 분석할 수 있게 되었고, 모더나 같은 회사들이 mRNA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백신을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실제로 모더나는 페브로리주맙(키트루다)과 병용 투여해 흑색종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고, 이런 방식이 앞으로 다양한 암종에 확장될 가능성도 보여줬습니다. 다만 현재의 문제는 ‘정확한 항원 예측’이 어려워 절반의 환자에게는 효과가 없다는 점인데, 이 예측력을 높이는 것이 차세대 기술의 핵심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의 알고리즘 개발에 많은 연구진이 몰두하고 있다는 사실도 흥미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였습니다. 흑색종이 뇌로 전이된 말기 환자였지만, 면역항암제 치료로 암이 사라졌다는 일화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희망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큰 위로가 되었어요.

이처럼 오늘날의 암 치료는 단순히 암세포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면역 시스템을 조율해 암을 인식하고 제거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백신’의 개념이 치료에도 확장되고 있는 것이죠. 과거엔 상상만 가능했던 기술이 이젠 현실이 되고 있고, 머지않아 우리가 암 걱정 없이 살아가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핵심 내용]
PD-1/PD-L1 차단 면역관문억제제가 암세포의 ‘악수’를 막아 면역세포가 암을 공격하게 함
면역관문억제제는 폐암, 위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효과를 보이며 생존율 향상에 기여
카티 치료는 유전자 조작된 T세포로 백혈병 등 혈액암에서 뛰어난 치료 성과
고형암에는 침투 문제로 아직 제한적이지만 계속 연구 진행 중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은 암세포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백신을 제작해 면역반응 유도
mRNA 백신 기술 덕분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맞춤형 백신 생산 가능
모더나·바이오엔텍 등이 이 분야 선도, 실제 임상에서 생존율 향상 사례 확인
정확한 항원 예측이 현재 해결해야 할 과제로 AI 기반 기술 개발 중
개인 맞춤형 면역치료는 암 정복의 핵심 열쇠가 될 가능성 높음

암 정복의 시대가 머지않아 우리 눈앞에 다가올 거라는 믿음을 갖게 된 강의였습니다

암 정복의 시대가 온다 삼프로TV https://youtu.be/qVZrDGpASSY
#면역항암제 #개인맞춤의학 #암백신 #카티치료 #신의철교수 #삼프로TV #모더나 #mRNA #의과학 #암정복

[진주제일안경1974]

진짜 어른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요즘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게 점점 더 어렵게 느껴지고, 어느 순간부터는 아예 멀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관계는 더 복잡하고, 더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그럴수록 진짜 어른이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는데, 마침 와이스트릿 채널에서 이호선 교수님이 출연한 ‘이호선의 나이 들수록’이라는 영상을 보게 됐어요. 60분 넘게 진행되는 이 영상은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삶 전체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통찰이 담겨 있어서 저처럼 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은 분들께 꼭 공유하고 싶었어요. 영상을 공유하고 공부하는 동기를 삼아 제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영상에서 다룬 주제는 손절이었어요. 요즘 사람들은 관계에서 상처받기 싫어서 금방 끊어버리는 경향이 강한데요, 이호선 교수님은 손절보다 더 중요한 게 ‘정서적 네트워크’라고 말씀하세요. 정서적 네트워크, 즉 내 마음을 받쳐줄 수 있는 사람들과의 연결망이 결국 나이 들수록 삶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는 이야기였어요. 관계를 다 끊어버리면 결국 혼자 남게 되고, 인생의 기쁨을 나눌 사람도 없어지잖아요.

이호선 교수님은 손절 대신, 관계를 재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하세요. 그 시작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라 ‘나와의 관계’부터예요. 부모에게 받은 어린 시절의 세팅이 평생을 좌우한다고들 하지만, 교수님은 그 영향이 전체 인생의 3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나머지 70%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말에 위로도 되고 용기도 생겼어요. 결국 나 자신과의 관계를 잘 맺는 것이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거죠.

그렇다면 어떻게 나를 잘 돌볼 수 있을까요? 교수님은 아주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세요. 내 몸부터 챙기고,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허락하라고요. 예를 들어 교수님은 바쁜 와중에도 발레를 시작했대요. 발레복 입고 남편이 사진 찍는 장면은 웃기면서도 참 귀여웠어요. 그런 사소한 활동이 나에게 활력을 주고, 삶의 균형을 찾아주는 쉼터가 될 수 있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나 자신을 사랑하는 건 결코 거창한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요.

영상에서는 외로움과 고독의 차이도 짚어주는데요. 고독은 내가 선택한 조용함이지만, 외로움은 누군가에게 버려졌다고 느끼는 감정이라고 해요. 그리고 이 외로움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고 하시더라고요. 외로움을 피하려고 안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사람도 많다는데, 교수님은 그런 외로움은 상담을 통해 풀어내야 한다고 강하게 강조하세요. 특히 외로움을 너무 두려워해서 스스로를 학대하는 방식의 관계에 머무는 사람들에게는 상담이 꼭 필요하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어요.

가족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참 솔직했어요. 가족은 가장 가까운 존재지만, 때로는 가장 힘든 존재가 되기도 하잖아요. 교수님은 가족 간의 갈등이 대물림된다고 말씀하시면서, 어릴 때 부모에게서 배운 감정과 행동의 패턴이 무의식적으로 반복된다고 해요. 하지만 그 패턴을 깨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게 희망이었어요. 우리가 받은 것이 전부가 아니고, 선택으로 인생은 달라질 수 있다는 말씀이 정말 위로가 됐어요.

자녀, 부모,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친절’이라고 하시는데, 이 말이 너무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가까운 사람일수록 무심하게 대하게 되는데, 사실 가장 조심하고 예뻐해줘야 하는 대상은 가족이잖아요. 배우자에게는 반드시 하루 한 끼는 같이 먹고, 예뻐해주는 말을 자주 해야 한다는 조언도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이 느껴졌어요. ‘밥 같이 먹는 부부는 산다’는 말은 정말 명언 같았어요.

사회적 관계에서는 거절의 기술이 중요하다고 하세요. 모든 부탁을 다 들어주려다 보면 결국 인생이 무너진다는 말에 깊이 공감했어요. 거절을 잘하려면 미리 여러 시나리오를 준비하라는 현실적인 팁도 주시는데, 이렇게 구체적인 조언을 들으니 막연한 불안도 줄어드는 느낌이었어요.

영상의 마지막에서는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선 유능하거나 인간적이어야 한다’는 말씀이 있었어요.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꼰대가 되는 건 막을 수 없지만, 그 안에서도 매력적인 꼰대가 될 수 있다는 건 큰 위로였어요. 전문성, 관찰력, 공감력, 민감성 같은 역량을 갖추고, 나만의 무기를 갖는 게 중요하다는 조언은 직장인으로서도 크게 와닿았어요.

[핵심 내용]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건 정서적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것
손절보다 관계의 재설정이 더 의미 있음
나와의 관계를 건강하게 맺는 것이 타인과의 관계의 출발점
자기 몸과 마음을 돌보는 사소한 루틴이 중요함
외로움과 고독은 다르며, 외로움은 치명적인 감정적 질병이 될 수 있음
가족 간 갈등은 무의식적 학습으로 대물림되지만 선택으로 극복 가능
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건 친절과 일상적인 예뻐해주기
부부는 하루 한 끼를 함께 먹고 상대의 장점을 자주 말해주어야 함
사회적 관계에서는 거절의 기술을 익혀야 건강한 경계를 유지할 수 있음
꼰대가 되더라도 인간성과 전문성을 갖추면 멋진 어른이 될 수 있음

와이스트릿 지식과 자산의 복리효과
https://youtu.be/fr5KwIyfQvw

#이호선 #진짜어른 #관계심리 #외로움과고독 #가족관계 #사회생활 #거절의기술 #꼰대의조건 #와이스트릿 #심리학 #인간관계


손석희 앞에서도 당당했던 지디, 진짜 멋짐이란 이런 걸까


지드래곤, 그러니까 GD. 그 이름만 들어도 세대와 스타일, 문화의 중심을 상징하는 느낌이 확 오잖아요. 근데 솔직히 저는 ‘지드래곤이 과연 말도 잘할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어요. 무대 위에서는 압도적인데, 인터뷰에서 말할 땐 어떨까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지드래곤과 손석희 앵커의 인터뷰 영상을 보게 됐고요. 와... 이건 진짜 영상으로만 보기엔 아까울 정도로 밀도 있는 대화였어요. 이걸 공유하고 공부하는 동기로 삼아서, 제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시작은 빅뱅의 앨범 발매 방식에 대한 질문이었어요. 손석희 앵커는 "정규 앨범이 나오기 전에 매달 싱글로 두 곡씩 발표하는 방식이 색다르다"고 짚었고, 지디는 이 방식이 3년 만의 컴백에 대한 고민에서 나왔다고 설명했어요. 팬들과 더 오래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자신들이 만든 곡에 대한 자신감이 컸기 때문에 가능한 전략이었다고 해요. “베베 같은 곡은 정규 앨범에 다시 수록해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에 그는 “이미 갖고 있는 자부심이 크기 때문에 자신 있다”고 말했죠. 근거는 뭐냐는 질문엔 웃으면서 “근거는 없고요, 그냥 자신감이요”라고 대답하는데, 이게 오히려 더 설득력 있게 들렸어요. 그게 지디의 매력인가 봐요.

경쟁 그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더 흥미로워졌어요. 손석희 앵커가 “엑소나 샤이니와의 차별점은 뭔가요?”라고 묻자 지디는 단호하게 “우리는 우리가 직접 만든다”고 말했어요. 작곡, 작사, 프로듀싱까지 직접 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을 더 진솔하게 담을 수 있다고요. 이런 발언은 일부 팬들에겐 논란이 될 수도 있지만, 지디는 “사실이니까요”라며 자신 있게 대답했어요. 이건 단순한 자만이 아니라, 그만큼 창작자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이 깔린 말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디는 스스로를 겸손하게 바라보는 모습도 있었어요. “다른 사람이 만든 노래를 부르면 자신이 없다”고 말했을 때, 그건 단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진심을 다해 표현하려면 자기 언어가 필요하다는 고백처럼 들렸거든요. 표현하는 방식조차 자신만의 색으로 하고 싶다는 의지가 느껴졌어요.

인터뷰 중간에 손석희 앵커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어요. “요즘 음악이 소모적으로 소비되는데, 곡을 한 달에 두 곡씩 내면 금방 잊히지 않겠냐?”는 질문에 지디는 자신 있게 “전 자신 있습니다”라고 말했어요. 그 자신감은 실력에 대한 믿음, 그리고 팬들과의 신뢰에서 나오는 것 같았어요.

또 손석희 앵커는 “3년 공백 동안 잊혀질까봐 두렵진 않았냐”고 묻는데, 지디는 “불안감은 있었지만, 여전히 각자의 솔로 활동도 성공적이었고 팬들의 반응도 계속 있었다”며 담담하게 답했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이제는 1위보다 우리가 어떤 음악을 하고, 어떤 문화를 만들어가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었어요. 상이나 차트보다 더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이어진 질문은 “10년 뒤 GD는 누구인가요?”였는데, 여기에 지디는 명쾌하게 대답하지 않았어요. 대신 “매일매일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생각하며 살아간다”고 했는데, 이 말이 참 진심 같았어요. 현실에 충실하면서도 방향성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이 느껴졌고요.

손석희 앵커가 마지막으로 꺼낸 질문은 군대 이야기였어요. 부담스러운 질문일 수도 있었지만, 지디는 “갈 때 가야죠”라며 여유 있게 답했어요. 그리고 “군대 다녀와서도 감성을 잃지 않으시길”이라는 말에 “그게 제 가장 큰 고민입니다”라고 말하는데, 이 한마디에 지디의 예술가적인 고뇌가 담긴 것 같았어요.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 지디는 과거 자신이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존재일 수도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는 손석희 앵커의 지적에 대해 설명했어요. “한국 정서에선 내가 일탈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많은 젊은이들이 나를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고, 저 또한 어렸을 때 그런 가수들을 보며 꿈을 꿨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한 것”이라며 자신의 영향력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어요.

이 영상을 보면서 지디는 단순한 연예인이 아니라, 진짜 아티스트라는 걸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그의 말 하나하나에서 음악에 대한 철학, 표현에 대한 진심, 그리고 팬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묻어 있었고요. 무엇보다 자신만의 색을 잃지 않으려는 태도, 무대 위뿐 아니라 말에서도 그대로 전해지는 카리스마가 너무 멋졌어요. 진짜 멋이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한 고민과 확신에서 나오는 거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어요.

[핵심 내용]
빅뱅은 매달 싱글 두 곡씩 발표하는 방식으로 앨범을 구성했음
이 방식은 팬들과 더 오랜 시간 소통하고 싶어서 선택함
지디는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자부심으로 이 전략을 자신 있게 추진
직접 작사 작곡을 하는 점이 다른 아이돌 그룹과의 가장 큰 차별점
음악이 소모되는 시대에도 살아남을 자신이 있다고 단언
차트 1위보다 음악과 문화로 어떤 영향력을 주느냐가 더 중요함
미래에 대한 불안도 있지만, 현재에 집중하고 매일 나은 내일을 고민 중
군대에 대한 질문도 부담 없이 답하며 여유로운 태도 보여줌
자신이 청소년에게 일탈적 존재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음
아티스트로서의 진정성과 철학이 대화 전반에 걸쳐 드러났음

빵공장
https://youtu.be/98-mCgnPoOg
#지디인터뷰 #손석희뉴스룸 #지드래곤 #GD #빅뱅 #음악철학 #아이돌자작곡 #문화아이콘 #손석희 #아티스트지디


챗GPT 초보 탈출하는 질문법 공식, 이젠 질문도 전략이다


요즘 ChatGPT를 쓰다 보면 “이거 너무 뻔한 답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죠. 뭔가 대단한 도구인 건 알겠는데, 실제로 써보면 늘 거기서 거기인 답변만 주니까 조금 실망스러울 때도 있었어요. 저도 그랬고요. 그런데 우연히 피치타이탄 채널의 영상을 보게 됐어요. 전 세계에서 검증된 6가지 프롬프트 공식을 실험하고, 그것들을 조합해서 만든 PRIME 프롬프트 공식까지 소개해주는 영상이었는데, 그걸 보고 나니까 정말 질문 하나가 결과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실감하게 되더라고요. 이 영상을 공유하고 공부하는 동기를 삼아 제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영상은 “뻔한 답에서 벗어나려면 질문부터 달라야 한다”는 말로 시작했어요. 기본적인 질문으로 ChatGPT에게 “유튜브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라고 묻자, 일반적인 답변이 쏟아졌어요. 영상 편집, 데이터 분석, 시청자 분석 같은 이미 다 아는 얘기죠. 그래서 질문을 좀 더 구체적으로 바꿔서 “유튜브 알고리즘을 공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라고 물었더니, CTR이나 시청 시간을 높이라는 좀 더 디테일한 답이 나왔어요. 그래도 여전히 어디서 본 듯한 내용이었죠.

그래서 영상 속 실험자가 가져온 게 바로 여섯 가지 프롬프트 공식이에요. 각각 RTF, TAG, BAB, CARE, RIS, APE라는 이름을 가진 이 프레임워크들은 AI에게 질문을 구조화해서 더 정확하고 실행 가능한 답을 유도하는 공식이에요. 예를 들어 RTF는 역할 역할, 작업 작업, 형식 포맷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질문을 구성하고요. TAG는 작업, 실행 방법, 목표라는 구조로 AI가 명확한 목표를 갖고 답변을 내놓게 하죠.

영상에서는 각각의 프레임워크를 실제 예시로 적용해요. 예를 들어 ‘전자상거래 쇼핑몰의 방문자 분석 및 매출 증가 전략’이라는 주제를 RTF 프레임워크로 작성해보면, 단순히 “어떻게 하면 매출이 늘어요?”라는 질문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답변이 나왔어요. 방문자 트렌드 요약, 발견된 문제, 개선 방안 같은 구조로 말이죠.

TAG 프레임워크로는 음식 배달 앱의 UX 개선을 목표로 설정했는데, 예상 배달 시간 신뢰도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 포함된 실질적인 해결책이 나왔고요. BAB는 Before-After-Bridge 구조로, 전자책 플랫폼의 유료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시간 순으로 단계적으로 정리해 줬어요.

CARE는 맥락, 행동, 결과, 예시로 구성된 질문법인데,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전략을 다루면서 투자자 설득 포인트, 리스크 관리, 성공 사례까지 풍부하게 뽑아냈어요. RIS는 역할, 인풋, 단계, 기대 효과의 구조고, 중소기업이 생산 원가를 절감하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줘서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실용적이었어요.

APE는 행동, 목적, 기대 효과로 구성되는데, 신제품 피드백 분석을 예로 들어 고객 불만 요소를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아주 적합했어요. 여기까지 오면 “와, 질문을 이렇게만 바꿔도 AI가 전문가처럼 답을 하네” 싶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게 PRIME 프롬프트 공식이에요. 이건 위 여섯 가지를 모두 분석하고 가장 강력한 요소만 모아서 만든 새로운 질문 프레임워크인데요. 정확성, 역할 설정, 입력 데이터 제공, 단계적 방법 제시, 기대 결과 설정까지 다섯 가지로 구성돼 있어요. 예시로는 기계식 키보드를 한국 시장에 론칭하기 위한 전략을 요청했는데, 시장 분석, 경쟁사 벤치마킹, 타깃 고객층, 슬로건까지 정말 디테일한 답변이 나왔어요.

무엇보다 이 PRIME 프레임워크는 어떤 질문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기존 프레임워크들이 특정 목적에 최적화된 방식이라면, PRIME은 범용성이 뛰어나서 업무, 창업, 기획, 마케팅 등 어디에든 적용할 수 있더라고요.

영상은 단순한 이론 소개를 넘어서 템플릿까지 제공해줘요. 각 프레임워크의 장단점, 예시 프롬프트, 활용 가이드를 모두 문서로 정리해서 제공하니까 실전 적용이 훨씬 쉬웠어요. 심지어 GPT에 업로드할 수 있는 문서까지 만들어 놓았고요.

이걸 보고 나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만든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였어요. 이제부터는 ChatGPT에 묻기 전에 ‘이 질문이 구조적으로 괜찮은가?’를 먼저 점검하게 될 것 같아요. 그냥 툭 던지는 질문이 아니라, 전략적인 프레임으로 정리된 질문 하나가 정보의 깊이와 품질을 완전히 달라지게 만든다는 걸 이 영상 덕분에 제대로 느꼈어요.

[핵심 내용]
뻔한 답을 받는 이유는 질문이 모호하거나 구체성이 부족하기 때문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여섯 가지 프롬프트 공식: RTF, TAG, BAB, CARE, RIS, APE
각 프레임워크는 목적에 따라 구조화된 질문법을 제공함
프레임워크별 예시 적용으로 훨씬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답변 유도
RTF는 역할과 작업 형식을 지정해 체계적 답변을 유도
TAG는 목표 중심으로 실행력 있는 답을 만듦
BAB는 문제 해결을 시간 흐름으로 정리해 구조적 접근 가능
CARE는 실제 사례까지 포함된 신뢰도 높은 답변 생성
RIS는 단계별 실행계획과 기대효과 중심
APE는 실행 목적과 기대 결과에 맞춘 전략적 질문 구조
PRIME 프레임워크는 위 여섯 개의 장점을 통합한 최적의 조합
정확성, 역할 설정, 데이터 입력, 단계적 방법, 기대 결과로 구성됨
질문을 전략적으로 구조화하면 ChatGPT가 전문가처럼 답함

피치타이탄 PitchTitan
https://youtu.be/LJRuDthi_nY
#ChatGPT질문법 #프롬프트공식 #PRIME프레임워크 #AI활용법 #프롬프트엔지니어링 #챗GPT초보탈출 #피치타이탄 #GPT활용팁


지금 못 가면 다음 생엔 없다, 60대 아버지의 어학연수 도전기


‘영어는 젊을 때 배워야지’라고 생각했던 분들이라면 이 영상을 보고 생각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어요. 저도 처음엔 ‘60대가 어학연수를 간다고?’ 싶었는데, 영상을 보고 나니까 오히려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이 영상을 공유하고 공부하는 동기로 삼아, 제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영상은 필리핀 바기오의 어학원으로 떠나는 60대 유튜버 수길 님의 어학연수 도전기로 시작돼요. 평생 여행만 하던 분이 ‘이젠 쉼이 필요하다’며 선택한 바기오는 연중 내내 시원한 날씨에 안전하고 물가도 저렴해서 시니어 어학연수지로 딱이더라고요. 기숙사는 리조트 수준으로 너무 잘 되어 있고, 수업도 모두 1:1 맞춤형이라는 점에서 확실히 필리핀이 가진 강점이 보여졌어요.

기숙사 시설도 호텔 뺨칠 정도로 깨끗하고 쾌적했어요.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산책로와 캠핑장, 체육관, 매점까지 갖춰져 있어서 어학연수라기보다 힐링 리조트 같았어요. 식사도 깔끔한 한식이 제공돼서 한국인 시니어분들에게도 거부감이 없고요. 외국인들과 어울리는 모습도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대만, 일본 친구들과 웃으며 이야기 나누는 장면에선 ‘나이 들었다고 세상과 단절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공부는 쉽지 않았어요. 수길 님이 처음 리스닝 수업에서 좌절하는 모습도 담겨 있었어요. “하나도 못 들었어요”라고 말하는 그 모습이 너무 인간적으로 느껴졌고, 누구나 처음은 어렵다는 걸 보여주었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반복해서 도전하는 모습은 참 멋졌어요.

같이 어학연수를 온 또 다른 시니어분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혼자 걸어보기 위해 영어를 배우러 왔다고 했어요. “처음엔 무서웠지만 지금은 외국인에게 말 걸 수 있을 정도는 됐다”고 말하는 걸 보면서, 진짜 어학연수의 성과는 시험 점수가 아니라 두려움을 넘어선 용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수 팁도 꽤 유익했어요. 수길 님은 시니어분들에게 미리 한국에서 기초 영문법 강의 몇 번만 듣고 오면 수업이 훨씬 편하다고 추천해주셨어요. 어휘는 800~1500단어만 익혀오면 수업을 소화하기에 충분하다고 하셨고요.

특히 마지막 날 학생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 장면은 뭉클했어요. 일본, 대만, 사우디 친구들과 웃고 껴안고, 서로 꼭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며 눈물까지 흘리는 장면에서 나이, 국적, 언어는 그저 벽일 뿐이라는 걸 느꼈어요. 영상에서 인상 깊었던 건, 수길 님이 말한 “지금 못 가면 다음 생에 간다는 건 거짓말이에요”라는 말이었어요. ‘언젠가’라는 말로 미뤄두기엔 인생은 너무 짧고,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걸 그 말 한마디가 대변했어요.

영상의 마지막엔, 영어 공부가 목적이었지만 결국은 자신을 새롭게 도전하게 만든 여정이었다는 고백이 나와요. 아침마다 산책하고, 외국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고, 건강한 식사와 함께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은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인생의 전환점을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핵심 내용]
60대 유튜버가 필리핀 바기오 어학연수 도전
바기오는 연중 시원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시니어에게 최적
기숙사 시설, 식사, 산책로 등 힐링 요소 가득
모든 수업은 1:1 맞춤형으로 진행되어 집중도 높음
외국 친구들과의 교류로 자신감과 사회성 회복
처음엔 좌절감도 있었지만 반복 학습으로 극복
다른 시니어 수강생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준비하며 영어 배우러 옴
시니어 어학연수 팁으로 기초 문법과 어휘 미리 준비 추천
마지막 날 작별 인사에서 국적과 나이를 넘은 교감 확인
영어는 핑계, 진짜는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삶의 태도

수길따라
https://youtu.be/iMxdomyKvIk
#시니어어학연수 #필리핀바기오 #60대도전 #수길따라 #바기오어학원 #인생은지금부터 #어학연수추천 #퇴직후삶 #영어공부 #힐링여행



"공부, 무작정 열심히 하지 말고 이렇게 해보세요"

박문호 박사의 강연은 단순한 공부법을 넘어, 뇌의 구조적 원리와 인간 인지 시스템에 기반한 효율적인 학습 방식을 다룬 영상이었어요. 처음 이 영상을 보게 된 건 요즘 학습 효율이 떨어진다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아무리 오래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기억이 흐릿하고, 남는 게 없다는 불안감이 자주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 영상을 공유하고 공부하는 동기를 삼아, 제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박문호 박사는 뇌과학을 25년 넘게 연구해온 과학자예요. 그는 학습의 핵심 원리를 ‘대칭화, 모듈화, 순서화’라는 세 가지 원리로 설명해요. 처음엔 조금 어려운 용어처럼 느껴지지만, 실제 적용해보면 굉장히 실용적인 개념들이에요.

첫 번째 원리는 ‘대칭화’예요. 뇌는 비대칭적인 복잡한 정보를 이해하고 기억하기 어려워해요. 그래서 무질서한 정보를 규칙적이고 반복되는 형태로 바꿔주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신경세포를 매번 다른 형태로 그리는 대신, 자신만의 규격화된 사각형 모양으로 통일해서 기억하면, 뇌는 이를 패턴으로 인식하고 쉽게 기억할 수 있게 된대요. 우리가 아파트 단지 구조를 생각할 때, 하나의 평면도를 반복하는 것처럼, 지식도 하나의 모듈로 인식하면 학습 부담이 줄어든다는 거예요.

두 번째는 ‘모듈화’. 우리가 사는 공간이 대부분 사각형의 반복 구조로 되어 있는 것처럼, 공부도 반복 가능한 모듈로 나누는 것이 핵심이에요. 예를 들어 기차는 같은 객차가 연속되어 있고, 아파트는 동일한 평면이 반복되죠. 이처럼 정보를 반복 가능한 최소 단위로 쪼개고 구조화하는 것이 기억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에요.

세 번째는 ‘순서화’. 아무리 많은 정보라도 정해진 순서 없이 뒤죽박죽이라면 뇌는 쉽게 인식하지 못해요. 박문호 박사는 유럽의 강 이름을 예로 들어요. 순서 없이 외우면 복잡하지만, 동쪽에서 서쪽으로 차례로 배열하면 쉽게 기억된다는 거죠. 우리 모두 외우는 “태종 태세 문단세”처럼 순서화된 정보는 쉽게 외워지고 오래 기억돼요.

이렇게 구조화된 학습법은 뇌의 에너지를 아끼는 데도 유리하다고 해요. 뇌는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성향이 강해서, 힘들고 스트레스가 많은 학습 방식은 지속할 수 없어요. 그래서 즐겁고, 최소 에너지로 반복 가능한 방식이 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해요.

영상 중반부터는 ‘맥락’의 중요성이 등장해요. 맥락은 공간, 시간, 사회적 배경까지 포함하는 인식의 틀이에요. 맥락이 있을 때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밤에 혼자 계단을 내려갈 때 예측이 없다면 한 발짝도 못 나간다”는 비유처럼, 뇌는 언제나 예측을 바탕으로 작동해요. 이 예측의 핵심 도구가 바로 맥락이에요.

기억도 두 가지로 나뉘어요. 사건 기억(맥락 기반 기억)과 의미 기억(맥락을 제거한 추상적 정보). 우리가 쉽게 잊지 않는 기억은 대부분 맥락 기반이에요. 장소, 시간, 감정이 담긴 사건은 자동으로 뇌에 저장되죠. 반면 학교에서 배운 수식이나 연도 같은 정보는 맥락 없이 암기했기 때문에 쉽게 잊히는 거예요. 박 박사는 “모든 기억은 처음엔 맥락을 갖고 들어오지만, 의미 기억으로 전환되면서 맥락이 잘려나간다”고 설명해요.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사회적 맥락’과 ‘맥락의 범위’예요. 그는 사회적 맥락을 읽는 능력을 정치인의 자질에 비유하면서, 사람마다 맥락을 좁게 또는 넓게 보는 습관이 있다고 해요. 마치 군수는 자신의 군만, 도지사는 도 전체, 대통령은 국가 전체를 보듯, 학습도 그 ‘맥락의 범위’를 확장할수록 더 높은 수준의 이해가 가능하다는 거예요.

“공부는 나무보다 숲을 보는 훈련이어야 한다.” 박문호 박사의 이 말이 머릿속에 오래 남았어요. 작은 디테일에 집착하기보다 큰 그림을 먼저 그리고, 그 속에 나무를 심어나가는 방식. 이게 진짜 뇌가 원하는 공부법이 아닐까 싶어요. 이제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된다면, 무작정 외우거나 반복하는 게 아니라, 먼저 구조와 맥락을 만들어주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핵심 내용]
뇌는 대칭성과 반복 구조에 익숙해하기 때문에 학습 정보도 그렇게 정리해야 함
모든 정보를 사각형 모듈처럼 규격화하여 기억을 쉽게 함
기차나 아파트처럼 반복 가능한 패턴으로 정보를 구조화해야 효과적임
정보에 순서를 부여하면 인출이 쉬워짐
뇌는 에너지를 절약하려 하므로 최소 에너지 방식의 학습이 지속 가능
맥락은 기억의 핵심, 장소 시간 감정을 포함하면 기억이 오래 남음
사건 기억은 맥락 기반, 의미 기억은 맥락이 제거된 추상적 정보
학습은 ‘맥락 범위’가 넓을수록 이해의 깊이와 응용력이 올라감
공부는 나무보다 숲을 보는 훈련이어야 하며 구조와 흐름 중심의 사고 필요
사회적 맥락을 읽는 능력이 커질수록 더 높은 차원의 학습 가능

빅퀘스천 Big Questions
https://youtu.be/CBuJ9AeFdAE
#공부법 #박문호박사 #뇌과학 #기억법 #창의성훈련 #맥락학습 #대칭의원리 #모듈화 #순서화 #학습효율


싱크홀은 인재다 – 박창근 교수의 폭로로 본 서울 땅속의 진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벌어진 대형 싱크홀 사고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人災)라는 사실이 이 영상으로 완전히 드러났습니다. 삼프로TV의 신과대화에서 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박창근 교수가 밝힌 내용은, 그저 놀랍다기보다도 분노스럽고, 안타까우며 동시에 무력감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일이 또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 ‘이건 누구 책임도 아니라고 덮는 구조’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말해준 이 영상은 꼭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공부하고 느낀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우선, 명일동 싱크홀은 단순한 지하수 침식으로 인한 땅 꺼짐이 아니었습니다. 박창근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이 사고는 지하철 터널의 천장이 무너진 것이 본질입니다. 오토바이가 터널 안에서 발견됐고, 진흙과 흙이 대량으로 터널 안으로 밀려 들어왔다는 정황이 모두 이를 증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싱크홀’이라는 용어로 사건을 포장하며, 본질을 희석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싱크홀이 생기려면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 안반이 아닌 충적층 지역일 것. 둘째, 지하수가 흘러서 흙을 씻어낼 것. 셋째, 흙이 빠져나갈 통로가 존재할 것. 그런데 이번 사고는 전혀 다른 유형으로, 이미 완성된 지하철 터널 위에서 흙이 주저앉으며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즉, 시공 불량, 감리 부실, 그리고 사전 경고 무시가 맞물린 명백한 인재였던 것이죠.

영상에서는 사전에 있었던 여러 경고 신호들이 소개됩니다. 예를 들어, 사고 인근 주유소 콘크리트 바닥에 균열이 발생했고,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지만 무시됐습니다. 공사장 인부들은 물이 30cm 차오르자 도망쳤고, 지하수가 예상치 못한 양으로 흘러 들어오자 이미 문제는 시작되고 있었던 겁니다. 터널 천장이 무너지기 전에 이미 이상 신호가 감지됐지만 아무도 조치하지 않았습니다.

박 교수는 “공사 중 나온 흙의 양을 측정하면 이례적인 흙 이동을 알 수 있었고, 지하수 수위 변화를 통해 토사의 유입도 감지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2014년 송파 석촌에서 싱크홀이 발생했을 때도, 시공 당시 예상보다 14% 더 많은 흙이 나왔다는 기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자료는 무시됐고, 서울시는 책임소재를 피하기 위해 원인을 “지질 불안정, 상하수도 노후, 집중호우 등 복합적 요인”이라고 모호하게 발표했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서울시가 이미 위험 지역 지도를 만들어놓고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집값 떨어질까 봐.” 일본처럼 마을 어귀에 ‘홍수 위험 지도’를 붙이는 구조와는 정반대입니다. 서울은 안전 정보를 은폐하며, 시민의 안전보다 부동산 시장을 우선시하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박 교수는 “위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과 협의해야 진짜 안전한 공사가 가능하다”고 강조합니다.

더 나아가, 교수는 구조 지연의 문제점도 지적합니다. 오토바이가 터널 안에 있었다면, 초반에 그것만 발견했어도 터널 붕괴를 추측할 수 있었고, 더 빠른 구조가 가능했을 겁니다. 그러나 소방당국은 초기에 터널 붕괴 가능성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고, 구조 시간도 길어졌습니다. 결국 피해자는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러한 사고가 반복되는 근본 원인은 감리제도의 실패와 공사 현장의 책임 회피 문화입니다. 감리는 시공을 감시하고 승인할 권한이 있지만, 실상은 공사 업체와 한 편이 되어 감리를 소홀히 하거나, 제대로 감독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리가 시공사의 눈치를 보게 되는 구조는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교수의 주장입니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박창근 교수가 실제로 2014년 송파 석촌 지하차도 싱크홀 사고 당시 조사단장을 맡았던 경험이 소개됩니다. 당시에도 서울시는 덮으려 했고, 현장에서는 이미 새벽부터 덤프트럭을 동원해 흙을 메우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 현장에서 “서울시가 사건을 은폐하고 있다”고 생방송 인터뷰에서 폭로했고, 그 덕분에 제2의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는 강조합니다. “재난은 100% 막을 수 없다. 하지만 그 사실을 숨기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공개하고, 시민과 행정이 함께 대응해 나가는 구조를 만들어야 진정한 안전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이번 싱크홀 사건은 단순한 도로 함몰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안전 인식과 행정 투명성, 기술 감시 체계까지 모든 것을 되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내용요약

명일동 싱크홀은 지하철 터널 천장 붕괴가 원인

전형적인 지하수 침식형 싱크홀이 아닌 시공·감리 문제

사고 전 주유소 바닥 균열 등 명백한 전조 증상 있었음

서울시, 위험 지역 지도 존재했지만 집값 이유로 비공개

감리 제도 부실, 시공사와 공무원 유착 문제 반복

서울시는 원인을 항상 “복합 요인”이라며 책임 회피

2014년 석촌 싱크홀 사례와 유사, 당시도 은폐 시도 존재

박창근 교수 직접 폭로로 대형 2차 사고 막은 전례 있음

재난 정보는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과 함께 예방해야

안전에 대한 예산 투입은 “아무 일 없는 것”을 위한 투자


10년 전부터 예고한 싱크홀, 진짜 원인은? | 가톨릭관동대학교 박창근 교수
삼프로TV 3PROTV
https://youtu.be/bbpOE1RiBOA?si=DVKkCEKTz7uVzb0G




유럽에서 혼자 자전거 타보고 깨달은 차이점 5가지


여행이든 운동이든 혼자서 뭔가를 한다는 건 늘 특별한 경험이죠.
저는 이번에 쌍수르 채널의 자전거 브이로그를 보면서, 단순한 여행을 넘어 '라이딩'이라는 방식으로 유럽을 바라보는 시선을 처음 알게 됐어요.
혼자서 스페인 지로나에서 그래블 자전거를 타고 70km를 달리며 느꼈다는 그 다섯 가지 차이점, 하나하나가 너무 공감되고 생각할 거리도 많더라고요. 이 영상을 공유하고 공부하는 동기를 삼아, 제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첫 번째는 바로 사이클 렌탈샵의 인프라 차이예요. 유럽, 특히 지로나 지역에는 이름만 검색해도 나오는 고퀄리티 렌탈샵이 넘쳐나요. 우리가 상상하는 '마을 자전거' 수준이 아니라, 윌리어, 몬드레이커, 로즈 같은 브랜드의 진짜 고급 자전거를 바로 빌릴 수 있다는 거예요. 자전거뿐 아니라 헬멧, 신발, 후미등, 사이클링 컴퓨터까지 모두 빌릴 수 있어서, 여행자는 짐 걱정 없이 자전거만 제대로 즐기면 되는 환경이 갖춰져 있죠. 반면 한국은 서울조차 외국인들이 쉽게 자전거를 빌릴 곳이 거의 없다는 현실. 자덕으로서 부럽지 않을 수가 없었다는 이야기에 공감됐어요.

두 번째는 코스의 직관성이었어요. 한국은 특히 서울 도심에서 라이딩하려면 좌회전 우회전, 유턴, 교차로가 반복돼요. 심지어 코스맵을 받아도 너무 복잡해서 자전거보다 GPS를 더 자주 쳐다보게 된다는 문제. 반면 지로나는 거의 외길. 70km에 상승고도 800m의 코스지만 방향 전환이 거의 없어 자전거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진짜 ‘라이딩’ 그 자체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런 단순한 구조의 코스가 주는 감동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세 번째는 라이더의 다양성. 한국은 대부분 로드 사이클이 주류예요. MTB나 픽시, 미니벨로 타는 분들도 있지만 눈에 띌 만큼 많진 않죠. 하지만 지로나에선 그래블, 전기자전거, MTB, 생활 자전거, 공유 자전거 등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어떤 특정 자전거가 대세라는 느낌이 없었다고 해요. 라이더 개개인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한다는 게 진짜 부러웠어요. 이건 자전거를 단순한 운동이 아닌 ‘라이프스타일’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있다는 증거 같았어요.

네 번째는 코스의 광활함과 그로 인한 외로움이에요. 도시를 벗어난 숲길과 산길은 그야말로 아름다웠지만, 70km를 타는 동안 마주친 라이더가 20명 남짓. 비 온 뒤라서 더 그랬겠지만, 말발굽 자국에 야생동물 걱정까지 들었다는 말엔 혼자 라이딩의 두려움도 느껴졌어요. 특히 펑크라도 났으면 난감했을 거라는 말엔 공감했죠. 반면 한국은 자전거 인프라가 촘촘해서 혼자 타기에도 비교적 안전한 환경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해줬어요.

마지막 다섯 번째는 중간중간 멈추게 되는 풍경과 소리였어요. 자전거를 타다가 멈춰서 사진을 찍고, 멍하니 앉고 싶게 만드는 유럽의 자연. 넓은 초원과 흐르는 물소리, 지적일 정도로 고요한 숲속의 새소리. 이건 그냥 배경이 아니라, 자전거를 타는 ‘이유’가 되어주는 풍경이었어요. 한국도 단풍이나 벚꽃 코스처럼 계절이 선사하는 멋진 코스들이 많지만, 유럽은 지형 자체가 주는 스케일과 정서가 다르다는 말에 깊이 공감했어요.

그리고 영상의 마지막 메시지. 꼭 유럽이 아니더라도, 자전거를 통해 새로운 감각을 발견하고, 혼자만의 속도로 풍경을 마주하는 시간이 삶에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깨달았어요. 자전거는 도구이자 수단이고, 때로는 나를 치유하는 경험이라는 걸요. 그래서 저도 언젠가 꼭 지로나든 마요르카든, 한 번쯤 유럽의 자전거길을 달려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핵심 내용]
유럽은 자전거 렌탈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고급 브랜드도 대여 가능
코스가 단순하고 직관적이라 라이딩 집중도가 높음
다양한 스타일의 자전거와 라이더가 공존하는 문화
숲길과 산길 중심의 그래블 코스는 아름답지만 외롭고 다소 위험할 수도 있음
자연의 소리와 풍경이 자전거 여행의 진짜 가치로 다가옴
한국은 인프라와 안전성이 뛰어난 반면, 자전거 문화는 더 다양해질 필요가 있음
자전거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감각을 깨우는 여행의 도구임

https://youtu.be/KzZW7qVl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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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가 날린 최후의 한방, 푸틴의 판을 바꾸다 – 전황과 국제질서의 극적 전환


처음엔 단순히 우크라이나 전황에 대한 정보가 궁금해서 영상을 클릭했어요. 그런데 이건 단순한 전쟁 뉴스 요약이 아니더라고요. 달란트투자 채널에서 김대영 군사평론가와 함께 풀어가는 이 대화는 전쟁의 현재를 넘어 미래의 국제질서까지 짚어주는 거대한 퍼즐 조각 같았어요. 영상 내내 ‘이건 정리 안 하고는 못 버틴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영상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게 일부 지역을 내주는 듯한 ‘전략적 철수’부터 이야기합니다. 크루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후퇴한 건 단순한 패배가 아니고, 미국과 유럽의 '협상 유도용' 작전이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 평론가는 “우크라이나가 갑자기 미국의 정보 지원도 무기 지원도 못 받은 상황에서 밀린 걸 보면, 일부러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려 했던 것 같다”고 말합니다. 우크라이나가 진 게 아니라, ‘협상을 위해 일부러 물러선 것’일 수도 있다는 거죠.

실제로 미국과 유럽은 이 상황을 계기로 휴전 협상을 진행 중이고, 유럽은 더 이상 지켜보는 입장이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나서야 할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국방과 인프라에 무려 1조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고, 이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1,590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이건 단순한 국방비 지출이 아니라, 유럽 전체의 자강론이 본격화된 신호탄이라는 겁니다.

또 하나 중요한 흐름은 ‘유럽의 핵무장 가능성’입니다. 미국의 핵우산은 결국 미국의 것이고, 독일이나 이탈리아 같은 나라는 미국 핵무기를 전투기에 실어 쓰는 간접적 형태입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예외적으로 독자적인 핵 통제권을 갖고 있죠. 만약 우크라이나가 불리한 협상 결과를 받아들이게 된다면, 유럽 각국이 자국 핵무장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러시아가 가장 두려워할 시나리오라는 점에서, 푸틴은 스스로 자충수를 둔 셈이죠.

영상에서 특히 눈에 띄는 지점은 ‘동결된 러시아 자산의 활용’입니다. 벨기에의 유로클리어에는 약 300조 원 규모의 러시아 자산이 묶여 있고, 여기서 발생한 이자만 8조 원에 달합니다. 유럽은 이 이자를 우크라이나 지원에 활용하자는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드론 구매나 무기 생산 등에 이 돈을 쓴다면 우크라이나는 다시 전세를 뒤집을 수 있고, 러시아는 큰 고통을 겪게 될 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흥미로운 분석이 나옵니다. 젤렌스키가 트럼프를 만날 때 일부러 ‘양복도 안 입고, 무례한 태도’를 취한 것은 유럽의 동정심을 자극하고 자강론을 키우기 위한 ‘계획된 퍼포먼스’였다는 해석이에요. 트럼프가 유럽에서 외면당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고, 동시에 유럽 각국의 위기의식을 자극했다는 겁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갑자기 중재자로 등장한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전통적으로 중립 역할을 해온 스위스나 터키가 아닌, 사우디에서 협상이 열린다는 건 ‘에너지 외교’의 복잡한 계산이 작용하고 있다는 신호로 보입니다. 김 평론가는 “트럼프 2기 행정부와 사우디 간에 뭔가 물밑 거래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해요. 만약 미국과 사우디가 원유 생산량을 조절해 유가를 급락시키면,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러시아는 다시 협상 테이블로 끌려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 모든 흐름을 종합하면 지금은 ‘누구도 이긴 전쟁이 아니지만, 누구도 끝낼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도 큰 피해를 봤고, 결정적인 승리를 가져가지 못한 상황에서 모두가 지쳐가고 있다는 거죠. 과거 한국전쟁처럼 ‘정체된 전선’이 계속되면 결국 협상이 지연되고, 상황은 더 복잡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영상은 단순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투 결과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전쟁이 국제 질서에 어떤 충격을 주고 있는지, 그리고 각국이 어떤 계산과 전략을 통해 움직이고 있는지를 흥미롭게 분석하고 있어서 정말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저도 이 영상을 보고 단순히 전쟁 뉴스를 넘어서 세계가 움직이는 방향을 좀 더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됐습니다.

[핵심 내용]
우크라이나의 전략적 후퇴는 미국과 유럽의 협상 유도 전략 가능성
유럽, 독일 중심으로 자강론 확대 중 – 국방비 1조 유로 투자 발표
프랑스 독자 핵무장 외에 유럽 전체 핵무장 가능성 제기
유럽 내 동결 러시아 자산 이자 수익 8조 원 이상 → 우크라이나 지원 논의
젤렌스키의 퍼포먼스는 유럽 여론 자극 목적
사우디의 중재 참여는 원유 외교와 미국의 전략적 연결 가능성
전선은 정체 상태, 한국전쟁 말기와 유사한 구조
장기적 휴전 협상 가능성 높음, 종전은 2027~2028년 예상

젤렌스키가 날린 최후의 한방에 푸틴 상황 180도 달라졌다
달란트투자
https://youtu.be/0ZXB5PNl83U?si=2hLWrFh-ewe0fYPL




매일 피곤한 이유, 그냥 나이 탓일까요? 수면을 둘러싼 진짜 문제들


솔직히 요즘 아침에 눈을 떠도 개운하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자긴 잤는데 피곤함은 가시질 않고, 집중력도 흐릿하고, 머릿속은 온종일 멍한 느낌. 혹시 나만 그런가 싶어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이 영상을 보게 됐어요. 삼프로TV에서 진행한 '더 헬스'라는 건강 콘텐츠의 첫 번째 주제, 바로 '수면'이었습니다. 신경과 전문의 주은연 교수님과 함께 수면장애의 실체를 파헤치는 내용이었는데, 보자마자 이건 꼭 정리해두고 싶더라고요. 그냥 재미로 본 게 아니라, 이 영상을 공유하고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시작부터 공감이 확 왔던 건 코골이 얘기였습니다. 그냥 코만 곤다고 생각했는데, 숨을 멈췄다가 다시 코를 고는 그 사이가 사실은 ‘수면무호흡’이라는 사실. 대부분 자기는 모르고 옆사람이 알려줘야만 알게 되는 병이더라고요. 교수님 말씀에 따르면, 50대 남성의 절반 이상은 수면무호흡 증상이 있다고 봐야 할 정도라고 해요. 그리고 이게 방치되면 심혈관 질환, 고혈압, 심지어 치매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수면장애와 수면질환의 차이도 굉장히 명확하게 짚어주셨어요. 단순히 한두 번 깨거나 꿈을 많이 꾸는 정도는 수면장애일 수 있지만, 이게 반복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질환’이라는 거죠. 예를 들어 밤에 두 번 이상 화장실에 가는 50대 남성이라면, 단순한 전립선 문제로 치부할 게 아니라 수면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놀라웠던 건, 이런 문제들이 젊을 때의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다는 점이었어요. 특히 술과 커피. 술은 그 자체로 수면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첫 두 번의 수면 사이클에서 깊은 잠을 방해하고, 이후 램수면을 과도하게 유발해 무호흡을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실제로 술 먹고 3~4시간 자고 새벽에 벌떡 깨어나는 경험, 진짜 많잖아요. 그게 바로 뇌가 “숨 못 쉬어!” 하고 깨어나는 거라니 충격이었죠.

운동 이야기도 깊게 다뤄졌습니다. 단순히 걷기 운동이 아니라 ‘근력 운동’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굉장히 효과적이라는 거예요. 실제로 근육량이 줄어들면 잠의 깊이도 낮아지고 자주 깨게 되며, 수면 구조가 깨져버린다고 하셨어요. 주 교수님은 실제 병원에서 불면증 환자에게 근력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없이도 수면의 질이 현저히 좋아진 사례가 많다고 해요. ‘잠을 자는 데도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말, 정말 명언이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지적도 빠질 수 없었어요. 특히 2010년 이후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 수면장애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해요. 단순히 불빛이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는 정도가 아니라, 정보 중독과 일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스마트폰 사용 자체가 숙면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교수님은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자기 수면 패턴을 점검해보는 걸 추천하셨어요. 이게 내 문제가 단순 피로나 나이 때문인지, 혹은 진짜 질환인지 구분하는 첫걸음이라는 거죠.

그리고 식습관. 많은 사람들이 잠을 잘 자기 위해 우유나 상추, 타트체리 같은 걸 먹지만, 교수님은 오히려 “최고의 수면 음식은 금식이다”라고 강조하셨어요. 취침 3시간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게 가장 좋다고요. 왜냐하면 음식물이 위에 남아 있으면 위식도 역류가 발생하고, 뇌가 계속 활동하면서 깊은 잠에 못 들게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잠을 잘 자기 위한 진짜 비결은 ‘공복 상태에서 누워야 한다’는 한 마디로 요약됐어요.

결국 교수님은 수면 문제 해결의 3대 조건을 이렇게 정리하셨어요. 첫째, 수면 패턴을 스마트워치나 수면일지를 통해 점검할 것. 둘째, 술과 카페인을 조절하고 근력 운동을 병행할 것. 셋째, 필요하다면 병원에서 수면다원검사와 전문가 상담을 받을 것. 그리고 절대 수면제를 무조건 복용하는 건 권장하지 않으셨어요. 원인을 찾고, 거기에 맞는 치료를 해야지 단순히 한 알의 약으로 문제를 덮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이 콘텐츠를 보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수면에 대한 불안과 부담을 ‘의학적 진단과 생활 습관의 변화’라는 구체적인 해결책으로 풀어냈다는 거였어요. ‘다들 그렇다’고 넘기지 말고, 내 컨디션을 스스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게 결국 건강의 시작이라는 말에 진심으로 공감됐습니다.

[핵심 내용]
수면무호흡증은 50대 남성에게 매우 흔하며 자각하기 어렵다
수면장애와 수면질환의 차이는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으로 구분
알코올은 깊은 수면을 방해하고 수면무호흡을 악화시킨다
근력 운동은 불면증 개선에 효과적이며 약물 의존도를 줄인다
스마트폰과 불규칙한 생활 패턴은 수면 질 저하의 핵심 요인
취침 전 3시간 단식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가장 효과적
스마트워치로 수면 패턴과 산소포화도를 체크해 초기 진단 가능
병원에서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가능
수면제보다 원인 진단이 먼저이며 멜라토닌 보충도 제한적 효과
50대 이후의 수면 문제는 치매와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음

매일 피곤한 당신… 문제는 수면에 있다
삼프로TV 3PROTV
https://youtu.be/Du1e2oTxMdI?si=SAe63uCpzUT0x5uT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수면장애 #50대건강 #수면검사 #스마트워치 #근력운동 #알코올중독 #카페인중독 #삼프로TV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 힘들다면 이 영상 하나로 충분합니다


요즘 왜 이렇게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날까 고민한 적이 있었어요. 특히 일상 속에서 이유 없이 감정이 휘몰아치고, 별일도 아닌데 불안감이 밀려오곤 했죠. 그걸 그냥 스트레스나 성격 탓으로 넘기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식인사이드' 채널에서 김주환 교수님의 풀버전 인터뷰를 보고 난 후, 그동안 내가 몰랐던 감정의 작동 원리와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정말 깊이 있게 깨닫게 됐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꼭 봐야 할 영상이에요.

김주환 교수님은 30년 넘게 감정을 연구해 온 전문가예요. 인터뷰의 첫 시작부터 "모든 부정적인 감정의 본질은 두려움이다"라는 말이 꽂혔어요. 짜증, 분노, 불안, 공포까지 전부 결국은 '두려움'에서 비롯된다는 설명은 처음엔 생소했지만 듣다 보면 이해가 가요. 인간의 감정 반응은 멧돼지를 마주한 원시인처럼 생존 본능에서 비롯된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갑자기 짜증이 나는 건 사실 뇌가 어떤 위협을 감지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죠.

인터뷰는 뇌과학의 관점에서 감정을 아주 쉽게 풀어줍니다. 감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편도체'가 위협을 감지하면 신체 반응이 먼저 일어나고, 그걸 뇌가 해석해서 감정으로 느낀다는 거예요. 반대로 긍정적인 감정은 전전두엽이라는 부위에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화가 날 때는 뇌의 비상벨이 울린 상태고, 마음의 근육인 ‘마음 근력’이 약해지면 그 비상벨이 더 자주 울린다는 거죠.

이걸 바꾸기 위해선 신체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어깨에 힘을 빼고 턱 근육을 이완하고, 배에 힘을 빼는 것만으로도 편도체에게 ‘위기가 아니다’는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거예요. 실제로 교수님은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이 훈련을 적용해 실전에서 긴장을 이겨내도록 도왔고, 수험생들에게도 효과를 입증했다고 해요.

또 한 가지 흥미로운 내용은 바로 '자기 긍정 훈련'이에요.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 멘탈 회복의 출발이라는 이야기였어요. 전전두엽을 활성화하려면 자기 자신에 대한 존중과 타인에 대한 존중이 필수라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인식을 자주 하는 것이 집중력과 성과를 높인다는 실험 결과도 소개됐죠.

그리고 요즘 많은 이들이 겪는 수면 장애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뤘어요. 교수님은 수면 문제의 핵심 역시 '두려움'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하셨어요. 자야 한다는 강박이 오히려 멧돼지 같은 위기로 작용해 편도체를 자극하고, 그 결과 잠들기 어려워진다는 거예요. 잠을 잘 자는 사람이 정신적으로도 건강하다는 단순한 진리는 결국 뇌과학으로도 설명된다는 게 인상 깊었어요.

우리가 흔히 감정을 억제하거나 무시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잖아요. 그런데 이 영상은 전혀 다른 방향을 제시해요. 감정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며, 의도적으로 신체 반응을 바꾸는 것. 그걸 습관화하면 감정의 파도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합니다.

교수님은 실제로 많은 학생들과 양궁 선수들에게 적용해 본 '감정 안정 만트라'도 알려줬는데, "침착하고 차분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말을 반복하면 두려움과 불안을 잠재우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해요. 단순하지만 강력한 자기암시 도구로 느껴졌어요.

인터뷰를 들으면서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이 거창하지 않다는 거였어요. 요가, 명상, 걷기, 수영 같은 생활 속 활동들을 통해 충분히 훈련할 수 있고, 그 안에서 편도체 안정과 전전두엽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다는 점이 희망적으로 느껴졌어요. 특히 수영을 ‘움직이는 명상’으로 소개한 부분은 꼭 실천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가장 마음에 남는 메시지는 이거예요. “화가 나는 건 내가 약한 거예요.” 우리가 강하다고 착각할수록 더 쉽게 흔들리고 더 쉽게 분노하게 되는 거죠. 진짜 강한 사람은 타인의 말이나 행동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 감정은 억제할 대상이 아니라 잘 훈련하고 알아차려야 할 대상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습관이야말로 우리가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 가장 확실한 자기 돌봄이 아닐까 싶어요.

[핵심 내용]
감정의 본질은 두려움이며 모든 부정적인 감정은 편도체의 반응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신체 이완을 통해 편도체를 안정시켜야 함
자기 긍정과 타인 존중은 전전두엽 활성화를 통해 집중력 향상
움직임 명상과 수영, 걷기 등을 통한 신체 인식 훈련이 효과적
잠을 못 자는 것도 불안에 의한 편도체 과활성에서 비롯됨
행복은 조건이 아닌 상태이며 무조건적인 자기 수용에서 시작됨
“나는 할 수 있다”는 자기암시는 감정 안정과 성과 향상에 도움
자기 존중은 완벽한 모습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것
아이들에게는 노력과 과정 중심의 칭찬이 바람직한 성장 마인드를 형성
감정을 훈련하면 누구나 강한 마음 근력을 가질 수 있음

감정은 훈련할 수 있다
지식인사이드
https://youtu.be/HU1oAYTqjzM?si=HvzpjgyffzHX2jHL

#감정조절 #불안장애 #자기존중 #전전두엽 #편도체 #명상 #움직임명상 #마음근력 #김주환교수 #지식인사이드



이명, 고치기 힘든 불치병이 아니다 – 2주 만에 삶이 바뀐 놀라운 습관 변화


이명이란 게 그렇죠. 귀에서 계속 뭔가 ‘삐-’ ‘찌르르’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병원에 가면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는 말만 듣게 되니까 그냥 참고 사는 수밖에 없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EBS 건강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이 영상, 정말 삶이 달라질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이 영상을 공유하고 공부하는 동기를 삼아, 제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영상에 등장한 철 님은 늘 휴대폰 소리를 최대로 해놓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살아오셨어요. 이유는 단순했죠. 소음이 있어야 이명 소리를 덜 느끼니까요. 문제는 그렇게 크고 자극적인 소리에 익숙해지면서 청력이 점점 나빠지고 있었던 거예요. 실제로 청력 검사 결과 오른쪽 귀가 더 나쁘고, 그쪽에서 이명도 더 강하게 느껴진다고 했어요. 의사 선생님은 단호하게 말하셨어요. “이명은 병이 아닙니다. 증상입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대부분 난청입니다.”

이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대부분은 ‘귀가 안 들리는 건 이명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은 그 반대인 거죠. 귀가 안 들리니까 뇌가 가짜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이명이라는 겁니다. 마치 시력이 안 좋아졌을 때 뇌가 형태를 보정하려는 것처럼, 소리도 뇌가 만들어낸다는 거죠. 그래서 중요한 건 바로 ‘청력’이에요. 청각 세포가 손상되기 전에 관리하는 게 제일 중요하고, 그 방법도 꽤 실천 가능하다는 걸 알려줘서 좋았어요.

이명을 줄이기 위한 첫 번째 습관은 ‘소리의 크기 조절’이에요. 음악이든 백색 소음이든, 이명보다 ‘살짝 작은’ 소리를 유지하는 게 핵심이에요. 더 큰 소리는 오히려 이명을 악화시킬 수 있고, 청력 손상을 부를 수도 있다고 했어요. 특히 밤에 자기 전, 공기청정기나 가습기 같은 자연 소리를 틀어놓고 억지로 자려고 하지 말고, 졸릴 때 그냥 편하게 잠드는 루틴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해요.

이명은 ‘인지하면 더 커지고, 무시하면 사라진다’는 말도 인상 깊었어요. 영상에서 컴퓨터 팬 소음을 일부러 들려주면서 “이 소리 들리냐”고 물어봤는데, 아무도 처음엔 못 들었어요. 하지만 한 번 인식하고 나면 계속 신경 쓰이게 되는 거예요. 이게 바로 이명의 원리라고 했어요. 결국 뇌가 ‘중요한 소리’로 인식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건데, 이걸 의식적으로 훈련하는 게 바로 이명 재훈련 치료(TRT)의 핵심이죠.

또 하나 충격적인 사실. 난청이 있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3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올라간다는 거예요. 듣는 뇌, 즉 측두엽이 소리 자극을 못 받으면 뇌 기능 전체가 위축되고 결국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거예요. 소리를 안 듣는 게 단순히 ‘불편함’이 아니라 인지 기능 전체에 영향을 준다는 거죠. 이 때문에 최근엔 ‘청력 관리가 곧 치매 예방’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요.

그렇다면 평소 어떻게 귀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요? 먼저 이어폰은 반드시 ‘60% 볼륨 이하, 60분 이하’ 사용 후 10분 휴식이 필수라고 해요. 흔히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쓰면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작은 볼륨으로도 선명하게 들을 수 있어 귀에 더 좋다고 합니다. 또 귀지는 절대 면봉으로 자주 후비지 말고,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귀 건강을 위해서라면 일주일에 한 번 이비인후과 정밀 검사를 받는 것도 추천했어요.

영상 마지막엔 철 님이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요. 2주 전만 해도 늘 피곤하고 이명으로 밤잠을 설쳤던 철 님이, 지금은 차에서 음악 없이도 괜찮고, 잠도 5분 안에 푹 잘 수 있다고 해요. 검사 결과 실제로 이명 강도가 절반 이하로 줄었고, 본인도 놀랄 만큼 변화된 모습을 보여줘요. 이건 약이나 수술이 아니라, 단지 '마음가짐과 생활 습관'을 바꾼 것만으로 생긴 변화였어요.

이 영상은 ‘이명은 고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줬어요. 오히려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만으로도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였어요. 나도 요즘 귀가 멍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 땐 ‘그냥 지나가겠지’ 하는데, 이번 기회에 진짜 귀 건강을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명, 결코 불치병이 아니라는 걸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핵심 내용]
이명은 병이 아니라 난청의 증상
뇌가 소리를 못 듣는 부위를 보상하려 가짜 소리를 만들어냄
이명은 의식하면 심해지고 무시하면 사라진다
청력 손상이 치매 위험을 3~5배까지 높인다
청력 검사는 조기에 받아야 손상 전 관리 가능
음악·소음은 이명보다 살짝 작게 유지해야 효과적
이어폰은 60분 이내, 볼륨은 60% 이하, 휴식 필수
귀지는 자연배출에 맡기고 면봉은 피해야 함
귀마개나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으로 소음 환경 차단 추천
2주 만에 이명 강도 절반 이하 감소, 수면의 질도 획기적 개선

EBS 건강
https://youtu.be/JXjCYkFmB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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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돈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 미국 교수가 본 한국 문화의 뿌리


언제부턴가 한국 사회에서 ‘돈’은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인생의 목표처럼 여겨지는 것 같았어요. 남보다 앞서기 위해 더 많이 벌어야 한다는 압박감, 그로 인해 생기는 불안감과 피로감. 그런데 미국 사회학자 샘 리처드 교수님의 인터뷰를 보면서 그 모든 감정들이 하나의 뿌리에서 비롯됐다는 걸 느꼈어요. ‘지식인사이드’ 채널의 이 영상은 단순히 외국인이 본 한국이야기가 아니라, 한국인이 스스로도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문화의 심층을 들여다보는 통찰이었어요. 이 영상을 보고 나서, 내가 왜 이렇게 불안한지, 왜 돈을 이토록 중요하게 여기는지 스스로 묻고 답해보고 싶어서 정리해봅니다.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샘 리처드 교수는 한국을 이해하려면 먼저 '집단주의 문화'를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국인은 나 혼자 잘 먹고 잘사는 게 목표가 아니라, 내 가족, 더 나아가 공동체 전체의 안녕을 위해 살아가는 문화에 익숙하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 집단주의는 단순히 성격이 아니라 역사에서 비롯된 문화라는 점을 강조했어요. 전쟁 이후 폐허 속에서 국가를 다시 세워야 했던 한국인에게 안정된 삶, 즉 돈은 단순한 욕망이 아니라 생존이었고, 그 가치가 세대 간에 계승되며 오늘날까지 남아있다는 설명이 너무 설득력 있게 다가왔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돈은 ‘자랑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안정을 위한 도구’라는 분석이 인상 깊었어요. 반면 미국에서는 돈이 개인의 자유, 독립, 그리고 나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라면, 한국에서는 가족과 사회를 위한 책임의 상징이라는 거죠. 돈은 곧 부모를 모실 수 있는 능력이고, 자녀를 좋은 교육환경에 둘 수 있는 기반이기 때문에, 단순한 경제적 도구 이상이라는 점을 외국인의 입장에서 정확하게 짚어낸 게 신기했어요.

또한 교수는 ‘완벽주의’에 대해 깊이 이야기해요. 한국은 정답을 맞추고 실수하지 않는 걸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이고, 아이들도 어릴 때부터 이 기준에 맞춰 자랍니다. 하물며 학원에 보내지 않겠다는 부모의 결정조차도, 주변의 친구들 때문에 결국 그 기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구조. 그래서 실패를 경험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사회는 결국 스스로를 용납하지 못하는 어른을 만들어낸다는 말이 뼈를 때리더라고요.

이어서 교수는 한국의 ‘평행형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해요. 부부가 함께 살긴 하지만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 서로의 삶에 깊이 연결되지 못하고, 단지 ‘역할 수행’에 그치는 관계가 많다고 해요. 반면 교수는 진정한 관계란 서로의 삶을 함께 설계하고 고민하는 ‘통합형 관계’여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결혼이나 가족 관계마저도 사회적 틀 안에서 기능적으로만 움직이는 현상을 날카롭게 짚어냈어요.

흥미로웠던 건 소셜미디어 문화에 대한 통찰이었어요. 교수는 “한국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는 보면 바로 한국 콘텐츠인 걸 알 수 있다”고 해요. 정해진 방식, 정해진 분위기, 정해진 구성. 창의성보다는 트렌드에 따라가야 한다는 암묵적 규칙이 사회 전반에 퍼져있다는 거죠. 그러면서도 이런 집단적 재현이 ‘한류’라는 거대한 문화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약점이자 동시에 강점이라는 말에 정말 공감했어요.

영상 후반으로 갈수록 교수는 우리가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를 이야기합니다. 그는 돈을 모으기보다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가'를 먼저 떠올리라고 조언합니다. 자신은 어릴 적부터 주변의 다양한 노인들을 보며, ‘나는 저렇게 나이 들고 싶지 않아’ 혹은 ‘저런 분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게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도 지금 고민해야 할 건 ‘얼마를 벌까’보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라는 거죠.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이거였어요. “살기 위해 필요한 돈은 얼마 되지 않는다. 오히려 중요한 건 생각과 창의성이다. 그것이 진짜 삶을 만들어낸다.” 돈이 없어도 삶은 가능하지만, 생각 없이 돈만 좇는 삶은 공허할 수 있다는 메시지. 이 말이 가슴 깊숙이 와닿았어요.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나도 모르게 주입된 기준들과 싸우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이 영상은 꼭 한번 봐야 할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핵심 내용]
한국인의 돈에 대한 집착은 생존과 안정이라는 역사적 경험에서 비롯됨
집단주의 문화는 가족과 사회를 위한 책임감으로 이어지며 돈의 의미가 깊음
한국 부모들의 완벽주의는 아이들에게 실패를 허용하지 않는 구조를 만든다
평행형 관계는 사회적 역할은 수행하지만 정서적 교류가 부족한 형태
소셜미디어의 획일화된 콘텐츠 재현은 약점이자 동시에 한류의 강점
돈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자기 질문
생존에 필요한 돈은 많지 않으며 삶의 질은 생각과 창의성에서 결정됨
비교가 아닌 내면의 성찰이 진짜 행복을 만든다

미국 교수가 분석한 한국인이 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진짜 이유
지식인사이드
https://youtu.be/pkFADoLI5SE?si=1si9lOzOKhkWq9j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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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중독: 넘치는 정보 속에서 길을 잃다


진주제일안경입니다.
‘정보 중독(Information Addiction)’이라는 주제를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스마트폰 하나로 전 세계의 뉴스를 보고, 수십 개의 유튜브 영상과 SNS 게시물을 스크롤하며, 매일 수많은 정보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정보들이 우리를 이롭게 하기보다, 오히려 피로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을까요?

정보는 많을수록 좋은가?

정보는 원래 유익한 것입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현명한 선택을 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필요한 자료들을 얻는 것은 분명한 이점입니다. 그러나 정보가 너무 많아질 때, 우리는 '선택의 피로'에 빠지게 됩니다.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4시간 이상, 그중 대부분은 뉴스를 확인하거나 SNS를 살피는 데 사용됩니다. 알고 보면 우리는 ‘정보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에 소비당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정보 중독의 증상

정보 중독은 단순히 많이 아는 것과는 다릅니다. 아래와 같은 현상이 반복된다면, 당신도 이미 정보 중독 상태일 수 있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스마트폰을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정보를 찾아보다가 결정 자체를 미루게 된다

뉴스나 유튜브, 블로그를 계속 넘기지만 기억에 남는 것이 거의 없다

정보를 수집하면서 만족감을 느끼지만, 실제로 행동에 옮기지 않는다

머리가 무겁고 피로감이 느껴지며, 집중력이 떨어진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뇌의 인지 과부하가 발생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며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정보는 쌓이는데, 삶은 나아지지 않는 아이러니. 이것이 바로 정보 중독의 핵심입니다.

왜 우리는 정보에 중독될까?

뇌는 새로운 정보를 접할 때마다 도파민이라는 보상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마치 단 음식을 먹을 때처럼 순간적인 쾌감이 생기죠. 그래서 우리는 계속해서 정보를 찾아다니고, 다음 영상, 다음 뉴스, 다음 게시글을 클릭합니다.

문제는 그 정보들이 우리에게 ‘행동’이나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정보만 받고, 실행은 하지 않으면 결국 지식은 짐이 되고 맙니다.

정보 단식이 필요한 때

그렇다면 어떻게 이 악순환을 끊을 수 있을까요? 최근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 혹은 ‘정보 단식(Information Fasting)’이 하나의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실천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1. 정보 소비 시간을 정하기: 하루 30분~1시간만 정보 탐색 시간으로 제한

2. 정보를 필터링하기: 정말 나에게 필요한 정보인지 먼저 구분

3. 읽은 정보는 바로 기록하거나 실행하기: 메모 후 실천 계획 세우기

4. SNS나 뉴스 앱 알림 끄기: 푸시 알림은 정보 탐색의 충동을 자극합니다

5. 주기적으로 '정보 안 보는 날' 만들기: 주 1회 정보 단식일 운영

진짜 필요한 건 '정보'가 아니라 '지혜'

정보는 쌓이지만, 지혜는 삶에서 우러나옵니다.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그 정보를 어떻게 소화하고, 행동으로 연결하느냐입니다.
요즘 저는 하루에 한 문장이라도 ‘실천할 수 있는 정보’를 찾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데 집중하려 합니다. 그게 진짜 성장이고, 회복이며, 삶의 방향을 잡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혹시 정보에 지쳐 있다면, 잠시 멈춰서 자신만의 정보 루틴을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요?


한국과 일본의 종교, ‘신’이 다르면 삶의 태도도 달라진다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도 유사점이 많은 나라예요. 하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두 나라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꽤 다르다는 걸 느끼게 돼요. 특히 그 중심에는 ‘종교’라는 큰 틀이 있다는 사실, 이번 한민 문화심리학자의 강연을 보고 확실히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공유하고 공부하는 동기를 삼아, 제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의 전통 종교는 ‘무속’이에요. 흔히 떠올리는 무당, 작두, 굿, 신내림 같은 이미지들 있죠. 샤머니즘 기반의 이 종교는 신이 인간의 몸에 들어와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예요. 인간과 신 사이에 적극적인 매개자가 존재하고, 인간의 정성과 노력이 신을 움직이는 핵심입니다. 굿판에서 신을 즐겁게 해주고 정성껏 대접하면, 신이 내려와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는 거예요. 이 시스템은 굉장히 현실지향적이고, 욕망 중심적인 구조죠. 말하자면 “이 정도 정성 쏟았으니 이뤄주셔야죠”라는 거래적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한국인 특유의 끈질김, 해결 중심적 사고와 맞닿아 있어요.

반면 일본은 ‘신토’라는 전통 종교를 기반으로 하는데요, 이건 샤머니즘이 아닌 애니미즘 성격의 종교예요. 자연과 사물에 신이 깃든다고 믿고, 신을 모시는 신사는 있으나 무당처럼 신이 인간에게 ‘내려오는’ 일은 없어요. 일본인의 종교적 태도는 조용하고 절제되어 있어요. 신에게 소망을 말하기보다는 감사 인사를 드리는 형태고, 간섭하지 않고 거리를 두는 경향이 강해요. 신이 인간의 삶을 조율하지도 않고, 인간도 신을 설득하려 하지 않아요. 일본 사회의 전반적인 ‘쇼가나이’(어쩔 수 없지) 문화도 이런 신 개념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해요.

이런 차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깊은 영향을 미쳐요. 예를 들어 한국인은 문제가 생기면 무당을 찾아가고, 좋은 말을 해줄 때까지 다른 무당을 찾아다녀요. 뭔가 잘 안 되면 정성이 부족했다며 스스로를 채근하고, 다시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죠. 일본인은 노력하되 안 되면 체념하고, 그 현실에 순응하려는 성향이 강해요. 삶의 고통을 받아들이는 자세 자체가 문화적으로 다르다는 거예요.

이 차이는 종교 수용에도 이어졌어요. 일본은 기독교가 거의 뿌리를 내리지 못했어요. 1% 남짓한 기독교인 수와 다신교 기반 신토, 그리고 기독교의 평등 이념이 일본의 봉건적 질서와 충돌하며 강력한 박해를 받았기 때문이에요. 반면 한국은 개신교가 전래된 뒤 폭발적인 성장을 했죠. 이건 무속적 세계관과 기독교의 시스템이 절묘하게 겹쳤기 때문이에요. 무속의 ‘하늘의 신’과 기독교의 하나님이 쉽게 연결되었고, 예수라는 존재도 하늘의 뜻을 매개하는 점에서 무당과 기능적으로 유사하게 받아들여졌어요.

무엇보다 한국인의 ‘욕망’이 종교 수용에 결정적이었어요. 복을 주는 존재로서 하나님을 받아들였고, 굿 대신 예배, 무당 대신 목사를 통해 문제 해결을 기대했죠. “하나님이 복 주신다”는 메시지는 무속적 기대와 잘 맞아떨어졌고, 이런 배경 속에서 한국 교회는 커졌어요. 한민 박사는 이런 구조를 “잘 살고 싶은 열망과 종교가 만난 결과”라고 해석해요.

반대로 일본은 유일신 개념이 이해되지 않았고, 타인에게 종교를 권하는 문화도 없었기 때문에 선교 자체가 쉽지 않았어요. 사회가 폐쇄적이었던 점, 신분 상승의 기회가 적었던 점도 이유 중 하나였고요. 한국은 신분이 유연했고, 노력하면 출세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믿음’도 함께 성장한 거예요.

이 강연을 들으면서 깨달은 건, 종교는 단순한 믿음 체계를 넘어서 한 사회의 성격과 욕망, 심리적 구조를 드러내는 렌즈라는 사실이었어요. 종교를 보면 그 나라의 정서가 보이고, 그 정서를 통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핵심 내용]
한국의 전통 종교는 무속, 일본은 신토
한국 무속은 신이 인간에게 직접 내려오는 구조
일본 신토는 신과 인간 사이 거리를 유지하는 체계
한국인은 문제 해결 중심, 일본인은 체념 중심 문화
한국은 개신교 수용이 쉬웠고 폭발적으로 성장
일본은 기독교 박해가 극심했고 전파 어려움
문화적으로 ‘신을 설득하려는 한국’, ‘신을 받아들이는 일본’
신분제, 사회 이동성 차이도 종교 수용에 영향
기독교와 무속이 결합돼 한국형 종교문화 형성
종교는 사회 심리와 문화 구조를 반영하는 거울

캐내네 스피치
https://youtu.be/Q2epCK074Tw
#한국무속 #일본신토 #기독교역사 #종교심리학 #한민교수 #문화심리학 #샤머니즘 #기독교성장 #한국종교문화 #일본기독교박해 #종교비교 #무속과개신교


반지하 인생에서 유튜브 성공신화까지, 참피디의 리얼 스토리


요즘처럼 누구나 유튜버가 될 수 있는 시대지만, 진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좀 다르더라고요. 단순히 '조회수 많이 나오는 법'이 아니라, 인생을 갈아넣고 끝없는 시행착오 끝에 다져진 결과물이랄까. 애주가TV 참피디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단순히 유튜브 수익이 부럽다기보다, 거기까지 가기 위한 지난한 과정이 너무 와닿았어요. 그래서 이 영상을 공유하고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처음 영상에서 참피디는 수십억 매출 유튜버로 소개되지만, 그 시작은 반지하 월세방이었어요. 아버지 부도, 형의 가출, 어머니는 파출부 일을 하시고, 대학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군대부터 갔다가 현실과 마주했다는 이야기. 먹고살기 위해 낮엔 일하고 밤엔 대리운전, 공장 이교대, 부업으로 전자부품 붙이기까지 안 해본 일이 없었다고 해요. 와이프는 면 생리대, 아이 기저귀도 직접 빨아쓰며 생활비를 아꼈고, 그 생활이 무려 2년 넘게 지속됐다고 하니 정말 절박했던 삶이 눈앞에 그려졌어요.

4천만 원을 모아 시작한 첫 창업은 골뱅이 포차. 특이한 메뉴로 승부해 단숨에 대박이 났고, 전국 50개 가맹점으로 확장됐어요. 그런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다시 혼술 먹방 콘텐츠로 유튜브를 시작한 게 인생을 또 한 번 바꾸는 계기가 되죠. '혼술 먹방'은 대중의 공감을 얻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유튜브 100만 구독자 달성까지 단 1년 9개월. 참피디라는 이름이 대중에게 각인된 순간이었어요.

하지만 그 성공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게 아니었어요. 동대문 시장에서 의류 매장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디자이너가 되고, 본인 손으로 디자인한 청바지가 하루 7천만 원씩 팔리는 경험을 했지만, 정작 본인은 월급 300만 원을 받는 직원일 뿐이었죠. 이후 사장님의 사업 실패로 중국까지 갔다가 월급도 못 받고 돌아와야 했던 그 현실. 그 경험이 오히려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내 것을 만들어야겠다’는 각성을 하게 만든 계기였다고 말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유튜브와 커머스를 결합한 '콘텐츠 커머스'를 직접 창출한 부분이었어요. 광고비를 따로 들이지 않고 본인의 채널에서 직접 맛보고 소개한 제품을 자체 플랫폼에서 판매하며, 팬들에게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더 싸게 제공한다는 방식. 팬들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회사는 급성장했고, 하루 매출만 7천만 원이 넘는 날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여기서도 “그만큼 고정비가 커서 본전치기만 해도 힘들다”며 현실적인 운영자의 고충도 솔직하게 털어놓았어요.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인터뷰 마지막에 가족, 특히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장면이었어요. “나는 집에 석 달을 안 들어가도 와이프는 밥 먹었냐고만 물어봤다. 그게 너무 고마웠다. 그 믿음 없었으면 여기까지 못 왔다.” 참피디가 성공한 이유 중 절반은 그 믿음 위에 있었던 것 같아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도 많겠지만, 젊을 때 고생하는 게 낫다.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다음 실수를 막아주는 경험이다”라는 조언은 진심이 느껴졌고요.

직원들과 함께 수십 가지 샘플을 직접 먹어보고 기록하면서 최고의 제품을 고르는 노력, 한 달 1억이 넘는 유지비를 감당하기 위해 계속 달리는 모습, 그 안에서 팬들과의 신뢰를 지켜가려는 태도. 참피디는 단순한 유튜버가 아니라 하나의 브랜드이고, 그 브랜드는 땀과 진심으로 쌓아올린 결과물이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그가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여기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누구든 자기 자리에 충실하게 집중하면 기회는 언젠가 반드시 온다는 말을 수차례 반복했는데, 이건 누가 봐도 말뿐인 위로가 아니라 진짜 해본 사람이 전하는 확신이었어요. 그렇게 작은 시도와 성실한 실행이 결국 거대한 결과를 만드는 법이라는 걸 참피디는 몸으로 증명해 보이고 있는 중이에요.

그는 여전히 하루에 열몇 잔씩 술을 마시며 신제품을 테스트하고, 직원들과 함께 퇴근도 못 한 채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고, 판매자보다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을 들여다보는 걸 잊지 않아요. 그리고 그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지기 때문에 광고 없이도 판매가 되고, 꾸준히 팬층이 늘어나는 거겠죠.

이 영상은 단순히 한 사람의 성공기를 넘어서, 우리 모두에게 지금 이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조용히 묻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결국 큰 꿈도, 대박도, 다 아주 작은 행동 하나에서 시작된다는 걸 믿게 만드는 이야기였어요.

[핵심 내용]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생계 위해 다양한 투잡 쓰리잡을 하며 20대 보냄

동대문 시장에서 시작해 의류 디자이너까지 성장, 그러나 사업 실패 경험

프랜차이즈 골뱅이 포차로 창업 성공, 50개 가맹점까지 확장

혼술 먹방 유튜브 콘텐츠로 대박, 1년 9개월 만에 100만 구독자 달성

유튜브 기반 콘텐츠 커머스로 자체 마켓 운영, 팬 신뢰로 성장

직접 맛보고 평가하며 품질 관리 철저, 하루 30종 샘플 시식

힘든 시절 함께한 아내에 대한 감사와 가족의 소중함 강조

“실패는 경험, 젊을 때 많이 해보는 게 중요하다”는 조언

광고 없이 품질로 승부, 팬들과의 신뢰 기반 유통 철학

현재도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며 진정성 있는 삶을 이어가는 중

누구에게나 기회는 온다, 중요한 건 작은 시작과 꾸준함

신뢰 기반 커머스를 운영하며 단기 수익보다 장기 관계를 우선함


연애와 투자 결국 나를 다루는 연습이 전부였다


요즘 따라 연애도 어렵고 투자도 어렵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두 개가 이렇게 똑 닮아 있다는 건 생각도 못 했어요. 와이스트릿의 야식잡썰에서 이대호 기자가 말한 내용을 듣다 보니까 ‘이거 내 얘기잖아’ 싶은 순간이 너무 많았고요. 그동안 내가 왜 연애에 실패했는지, 왜 투자에서는 번번이 손실만 났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이 영상이 풀어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걸 그냥 넘기긴 아깝고, 영상에서 얻은 인사이트들을 공유하고 공부하는 동기를 삼아 내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연애와 투자 모두에서 반복되는 인간의 본능적인 행동 패턴이었어요. 이대호 기자는 '왜 사람들은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이게 단순한 연애 이슈가 아니더라고요. 핵심은 ‘관심을 주지 않는 사람’에게 더 끌리는 심리였고요. 누군가가 내게 관심을 덜 줄수록 그 사람을 더 원하게 되는 심리, 이건 마치 오르기 직전의 주식에 끌리는 투자 심리랑 너무 똑같았어요. 이걸 비유해서 말해주니까 바로 이해가 됐고, 진짜 이성적으로 판단 못 하는 건 연애도 투자도 마찬가지구나 싶었어요.

사랑의 짝대기 이론이란 것도 흥미로웠어요. 사람은 대부분 자기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을 좋아하고, 바라보게 되어 있다는 건데요. 외모든 능력이든 사회적 위치든, 연애 시장에서도 위를 향하는 본능이 작용한대요. 그래서 자신보다 등급이 높은 사람을 향해 달려가지만, 그게 쉽게 닿지 않으니 실패도 많아지고, 자존감도 무너지기 쉬운 구조죠. 이게 꼭 연애만의 얘기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도 적용되는 이야기 같았어요. 그래서 본인이 해야 할 건 상대를 끌어내리는 게 아니라, 자신의 등급을 높이는 거라는 말이 참 현실적이었고요. 외모가 부족하면 스타일을 다듬고, 연봉이 낮으면 실력을 키우고, 무식하면 공부를 하라는 거죠. 무섭지만 명쾌했어요.

투자 얘기로 넘어가면서는 더 공감이 됐어요. 주식 투자할 때 오르면 따라 사고, 떨어지면 무서워서 파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더라고요. 이걸 기펜의 역설이라고 설명해 주는데, 가격이 오르면 오히려 수요가 더 느는 아이러니한 현상이라고 해요. 명품이 가격이 오르면 더 인기 있고, 주식도 급등하면 사고 싶어지는 심리가 똑같다고요. 이게 인간 본능이기 때문에 누구나 그 유혹을 피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이 본능을 거스르는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는 게 영상의 핵심이에요. 연애에서 연락하고 싶을 때 참는 밀당, 투자에서 사고 싶은 걸 참는 인내. 이건 의지가 아니라 훈련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어요. 내 감정을 컨트롤하는 게 어렵지만, 그걸 연습하지 않으면 연애도 투자도 늘 반복되는 실수만 남는다는 거죠.

후광 효과에 대한 이야기도 정말 흥미로웠어요. 슈퍼카를 타거나 명품을 입는 사람들을 무조건 허세로 보지 말라는 거예요. 때로는 자신을 더 가치 있어 보이게 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일 수 있다는 거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타인의 인식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대요. 그래서 자신을 어떻게 포장하느냐도 능력이고, 그걸 현명하게 활용할 줄 아는 것도 전략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았어요.

마지막엔 성공한 이후에도 변하지 말아야 할 가치를 이야기해요. 성공했다고 예전의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가족을 등한시하거나, 과거를 지우려는 건 결국 진짜 행복과 멀어지는 길이라는 말이 와 닿았어요. 진짜 중요한 건 중심을 잃지 않는 거고, 그걸 지키는 힘은 겸손과 절제에서 나온다는 말이었어요. 사실 이건 연애나 투자보다도 더 어려운 문제 같지만, 그래서 더 중요하게 새기게 되더라고요.

결국 이 영상이 말하고자 하는 건 아주 간단했어요. 연애든 투자든 결국 본능을 이겨내는 연습이 전부라는 거예요. 감정을 잘 다루는 법을 익히고,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결과가 따라온다는 메시지. 이건 그냥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삶에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실전 팁이었어요. 웃으면서 보다가 마음이 뜨끔했던 장면도 많았고요. 지금 당장 해야 할 건 좋아 보이는 걸 쫓는 게 아니라, 내가 괜찮은 사람이 되는 거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어요.

[핵심 내용]
연애와 투자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인간 본능을 통제하지 못해서 생김
사랑의 짝대기 이론은 모두가 상위 대상을 선호하는 심리를 설명함
자신을 변화시키고 업그레이드해야 연애든 투자든 성공 가능
기펜의 역설처럼 오를수록 더 사고 싶고, 내릴수록 무서워지는 심리가 존재
본능을 이겨내기 위한 감정 억제 훈련이 연애와 투자 모두에 필요
밀당의 타이밍과 투자 타이밍은 감정 조절이 핵심
후광 효과는 허세가 아니라 전략적인 자기 브랜딩일 수 있음
자신을 가치 있게 보이게 하는 건 능력이며 사회적 생존 전략
성공 후에도 중심을 지키는 겸손과 절제의 태도가 진짜 중요
결국 중요한 건 나 자신을 어떻게 다루고 성장시키느냐에 있음

와이스트릿 지식과 자산의 복리효과
https://youtu.be/XNDqfYZb2Hs?si=BswCr1Vb6H2h-vtt

#연애심리 #투자심리 #기펜의역설 #감정훈련 #자기관리 #후광효과 #연애와투자의공통점 #이대호기자 #야식잡썰 #와이스트릿


세계가 주목하는 K방산의 비밀, 이제는 무기마저 수출하는 나라의 전략


예전엔 국방산업이라 하면 나랑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 같았어요. 뉴스에 전투기나 미사일이 나와도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고, 무기를 수출한다는 말도 그저 대단하구나 정도로만 느껴졌죠. 그런데 요즘 들어 K방산이라는 단어가 부쩍 많이 들려서 호기심이 생겼어요. 특히 이게 단순히 국방을 넘어 경제, 투자, 외교와 연결된다는 말을 듣고 나니 궁금증을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러던 중 삼프로TV에서 김민석 특파원이 출연한 'K방산에 투자하라' 영상을 보게 됐고, 몰입해서 보다가 결국 ‘이건 정리해야 한다’ 싶었어요. 영상을 공유하고 공부하는 동기를 가지게 되었고, 제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영상은 굉장히 실전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대화로 시작됐어요. 진행자가 “요즘 방산이 대세라는데 왜 갑자기 이런 분위기가 조성된 거냐”고 묻자 김민석 특파원은 단호하게 대답해요. “우크라이나 전쟁이 모든 걸 바꿨다”고요. 그 말처럼 지금은 무기 하나로 국제정세가 휘청이고, 국방력이 곧 국격이 되는 시대라고 느껴졌어요. 실제로 우크라이나에 공급된 미국산 하이마스가 전세를 바꾸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건 유명한 이야기고요.

하지만 그보다 흥미로웠던 건 우리가 만든 무기들도 이제는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어요. KF21 전투기부터 FA50 경공격기, 천무 다연장로켓, K2전차, K9자주포까지. 이름만 들어도 든든해지는 무기들이 이제는 다른 나라로 수출되고, 실전 배치되고 있다는 거죠. 특히 천무는 하이마스보다 더 강력한 화력과 우수한 유도기술을 자랑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해요. 크기는 좀 더 크지만, 공수와 배치 유연성 면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김민석 특파원은 이런 무기들의 수출이 단순한 거래가 아니라 정치와 외교, 심지어는 브랜드의 문제라고 강조해요. 예를 들어 노르웨이가 미국의 프리즘을 선택한 것도 단순한 성능보다 외교적인 고려가 더 컸다는 분석이 있었고, 실제로 무기를 산다는 건 무기를 만든 나라와 군사적 신뢰를 쌓는 거라며 무기 수출이 단순한 ‘팔고 사는’ 문제를 넘어서 있다는 걸 짚어줍니다. 한마디로 무기를 팔면 국격이 올라간다는 말이 공허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상황이라는 거예요.

물론 이렇게 좋은 이야기만 있는 건 아니었어요. 영상 후반으로 갈수록 방산 산업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이 이어지는데, 여기가 진짜 핵심이었어요. 특히 투자자로서 주의해야 할 점들이 쏟아졌죠. 첫 번째로는 엠바고 이슈. 수출이 예정돼 있다 하더라도 보도가 잘못되거나, 보도 시점이 어긋나면 아예 계약이 취소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이건 완전 민감한 외교 사안이라 조심에 조심을 더해야 한대요. 실제로 이런 사례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내수 사업의 중요성이었어요. 우리가 무기 하나를 수출하려면 기본적으로 우리 군에서 먼저 써봐야 하고, 실전에서 검증된 무기여야만 해외에서도 믿고 산다는 거예요. 그래서 정부 예산이 어떻게 편성되는지, 어떤 무기 개발이 진행 중인지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방산 기업의 재무제표를 볼 때는 수출만이 아니라 국방부의 방위력 개선 사업과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도 봐야 한다는 말이 인상 깊었어요.

세 번째는 방산기업의 R&D 투자와 유보금 활용 전략이에요. 정부의 R&D 지원금으로 기술을 개발한 뒤, 실제로 그 기술을 수익화하거나 해외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 있는 기업인지 봐야 한다는 거죠. M&A나 자체 플랫폼 구축, 해외 인증 등을 통해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건 방산 비리에 대한 얘기였어요. 과거에는 방산 산업 하면 뒷거래, 로비 같은 어두운 이미지가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고 해요. 이유는 단순해요. 비리가 끼면 무기의 성능이 떨어지고, 그러면 해외 수출은 물론 국내 군납조차 힘들어지기 때문에 기업들이 투명성과 품질 관리에 정말 사활을 걸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영상을 다 보고 나니 K방산이라는 게 단순히 ‘좋은 무기 만든다’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한 나라의 기술, 외교, 산업, 정치, 그리고 철학이 총동원된 종합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발의 미사일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중소기업과 엔지니어들이 함께 움직이고, 그걸 통해 외국군이 신뢰를 보이며 협약을 맺고, 그 과정에서 기업과 국가는 수익과 위상을 동시에 챙기는 구조. 이런 걸 보면서 이 분야는 진짜 알아야 할 가치가 있다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이 영상을 계기로 앞으로 방산 산업에 대한 흐름도 더 챙겨볼 생각이고,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정리해봤습니다.

[핵심 내용]
K방산의 부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 세계 무기 수요 증가와 맞물림
KF21 전투기와 천무 다연장로켓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으로 주목
무기 수출은 정치 외교적 의미가 크고 브랜드 신뢰와도 연결됨
방산 수출에는 엠바고 이슈와 외교 상황에 따른 민감성이 존재함
국내 사용 실적이 해외 수출의 신뢰도로 직결됨
정부 R&D 예산의 집행 방식과 기업의 자체 투자 전략이 핵심
방산기업의 M&A, 기술 인증, 글로벌 진출 전략이 중요함
방산 비리는 거의 사라졌고, 투명성과 품질 경쟁력이 핵심 기준
방산 산업은 단기 수익보다 중장기 흐름을 봐야 하는 구조
K방산은 단순한 무기 산업이 아니라 국가 브랜드의 상징이 됨

세계가 주목하는 K방산의 비밀, 이제는 무기마저 수출하는 나라의 전략
삼프로TV 경제의신과함께
https://youtu.be/L5BseNHXWqY

#K방산 #방산수출 #천무 #KF21 #FA50 #방위산업 #국방투자 #삼프로TV #김민석 #방산주



조선 방산주, 지금이 끝이 아니라 시작일지도 모른다

요즘 주식 시장에서 유난히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조선과 방산이에요. 이 두 산업은 원래부터 주기적으로 주목받긴 했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뭔가 다르더라고요. 미국과 유럽, 특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방위산업 전반이 다시 주목받는 흐름에서 한국 기업들이 어떤 입지를 가져가는지 궁금해졌고, 그래서 와이스트릿에서 이선엽 이사님이 출연한 ‘월간 이선엽 3월호’ 영상을 집중해서 시청하게 됐어요. 이 영상을 공유하고 공부하는 동기를 가지게 되었고, 제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선엽 이사님의 첫마디는 간단하지만 강렬했어요. “유럽은 시간이 없고, 미국은 대안이 없다.” 단순한 말 같지만 그 안에 담긴 맥락이 엄청나더라고요. 지금 유럽은 러시아와의 전쟁 이후 방산 예산을 대폭 확대했어요. 심지어 독일은 그 예산을 국가 부채에서 제외시켰을 정도로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드러냈죠. 하지만 유럽 방산기업들이 갑자기 단기간에 생산 능력을 확대할 수는 없는 상황이래요. 그래서 향후 5년은 공급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바로 그 지점이 한국 기업들에겐 기회라는 이야기였어요.

특히 동유럽 국가들은 구소련 무기를 쓰던 경우가 많아서 지금의 무기 체계와 호환되지 않는데, 유럽산 무기는 너무 비싸고 생산도 늦어지니까 이들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과 납기 신뢰도가 높은 한국산 무기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설명이 아주 현실적으로 들렸어요.

이사님은 드론과 안티드론 시스템의 이야기도 꺼내셨어요. 드론이 전쟁의 판도를 바꾸는 존재로 떠오르긴 했지만, 동시에 그 드론을 무력화시키는 시스템, 즉 레이더와 재밍 기술이 중요해졌고, 이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 거리에서 드론을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얘기였어요. 이 부분은 정말 놀라웠어요. 단순히 무기 한 종류를 파는 게 아니라 전차, 레이더, 드론 방어체계까지 통째로 수출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최근 트렌드 중 하나가 ‘세트 수출’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전차 한 대를 파는 게 아니라, 레이더 차량, 요격 시스템, 드론 탐지 체계까지 포함해서 통째로 판매하는 구조. 한국이 그만큼 시스템을 통합해서 설계하고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게 참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흥미로웠던 건 노르웨이와의 전차 경쟁 이야기였어요. 한국의 K2 전차와 독일의 레오파르트 전차가 비교 테스트를 했는데, 혹한기에서 독일 전차 시동이 안 걸린 반면, 한국 전차는 바로 시동이 걸려서 노르웨이 측에서도 큰 인상을 받았다는 에피소드는 되게 생생하게 다가왔어요. 결국 노르웨이는 정치적 이유로 독일 전차를 선택했지만, 기술력 면에서는 한국이 충분히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이 들더라고요.

조선 산업 얘기로 넘어가면 분위기가 좀 더 복잡해져요. 이사님은 미국이 군함 생산을 자국에서만 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한국에 손을 내밀 수밖에 없다고 보셨어요.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한국과 조선 협력 이야기를 꺼낼 정도였다는데, 그게 단순한 외교 수사가 아니라 실제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라고 말씀하셨어요. 이게 현실화되면 한국은 단순한 민간 선박 생산국을 넘어서 세계 최강의 해군 무기를 제작하는 나라가 될 수도 있다는 거죠.

그 과정에서 주가에 반영된 기대감과 밸류에이션 부담 이야기도 솔직하게 나왔어요. 주가가 이미 많이 오른 건 사실이고, 그런 만큼 공매도나 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하시지만, 중요한 건 이런 흐름이 단기적인 사이클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라는 점이었어요. 특히 미국 군함 수주가 현실화되면 그건 그냥 한두 척 만들고 끝나는 게 아니라, 한국 조선업체의 브랜드가 세계적 신뢰를 얻는 기회가 된다는 설명이 아주 설득력 있게 들렸어요.

유상증자 얘기도 나왔어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큰 규모의 증자를 발표해서 시장이 출렁였지만, 외국계 투자자들은 오히려 그걸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매수에 나섰다는 분석이 있었어요. 물론 밸류에이션 부담이 생기긴 했지만, 확보한 자금으로 추가적인 기술 개발이나 글로벌 M&A를 추진할 수 있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같이 제시됐어요.

이 영상을 보고 느낀 건 단순히 주가가 오르냐 내리냐를 넘어서, 조선과 방산이라는 산업이 지금 어떤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는지를 짚어보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점이었어요. 단순한 사이클이 아닌, 국가 안보와 글로벌 지정학 변화가 맞물린 ‘진짜 산업 전환기’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이 분야를 공부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졌어요.

[핵심 내용]
유럽은 방산 예산을 확대했지만 생산 능력이 부족해 최소 5년 공백 발생
동유럽 국가는 가성비와 납기 신뢰도가 높은 한국 무기로 눈을 돌릴 가능성 높음
드론과 안티드론 시스템 수요 증가에 한국이 선도적 기술력을 보유
한국은 전차, 레이더, 방어체계까지 ‘세트 수출’ 가능한 경쟁력을 갖춤
노르웨이 전차 테스트에서 한국 K2 전차가 성능 우위를 입증
미국 군함 생산 협력 가능성이 커지면서 조선 산업에도 기회 발생
공급자 수가 제한적이라 한국은 구조적 수혜를 누릴 가능성 높음
유상증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었지만 외국계는 긍정적으로 해석
조선 방산 산업은 단기 사이클이 아니라 장기 산업 전환 흐름에 있음
한국 무기 체계의 통합성과 신뢰도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

https://youtu.be/wJsPrksHAxM?si=R6rT9pVsCpSOguu_

#조선방산 #이선엽이사 #K2전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방산주 #드론전쟁 #유럽무기시장 #군함수출 #와이스트릿



스페이스X는 왜 8천 개의 위성을 쏘았을까 – 스타링크가 바꾸는 통신의 미래


이 영상은 단순히 스페이스X가 위성을 많이 쐈다는 이야기만 담고 있지 않습니다. 스타링크가 왜 시작되었고, 어떤 기술이 숨어 있는지, 앞으로 우리의 일상과 산업, 심지어 전쟁과 우주 탐사까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에 대한 정말 흥미로운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고 나니, 이건 단순한 우주기업의 이야기라기보다 인간의 연결과 정보의 흐름을 완전히 재편하는 ‘통신 혁명’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스타링크는 기본적으로 위성 기반의 인터넷 통신 서비스입니다. 기존 지상 기지국 대신 위성에서 직접 인터넷 신호를 송수신하죠. 한국처럼 이동통신망이 잘 깔린 나라에서는 실감이 나지 않지만, 바다나 사막, 항공기처럼 지상망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통신 자체가 생명줄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해경, 해운, 군사, 항공 쪽에서 이미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 실제로 비행기에서도 스타링크 기반 인터넷 서비스가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스타링크가 단순한 틈새시장 공략이 아니라는 게 핵심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 사업을 시작한 배경은 바로 ‘화성 이주’입니다. 화성까지 가려면 거대한 로켓과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 필요한데, 로켓 발사 사업만으로는 수익이 나기 어렵기 때문에 위성 통신을 통해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려 했다는 겁니다. 실제로 스타링크는 현재 연간 매출이 12~15조 원 수준이며, 팔콘 로켓 발사 수익의 두 배에 달합니다. 가입자도 500만 명 이상, 월 15만 원 이상 요금을 내는 유료 사용자 기반이 튼튼하죠.

기술적으로 스타링크는 기존 위성통신과 확연히 다릅니다. 과거 위성 통신은 느리고, 고가이며, 복잡한 설치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스타링크는 A3 용지 크기의 안테나 하나만 설치하면 별도 설치기사 없이 바로 작동합니다. 이 안테나에는 ‘디지털 빔포밍’이라는 기술이 들어가 있어, 위성을 자동 추적하고 통신 빔을 전자적으로 조절할 수 있죠. 결과적으로 기존 위성통신이 3G 속도였다면, 스타링크는 평균 4G, 일부 지역에선 5G에 가까운 속도를 제공합니다. 유튜브, 넷플릭스 같은 고용량 스트리밍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더 놀라운 건 ‘다이렉트 투 셀’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자체가 위성과 직접 통신하는 기술로, 이미 갤럭시 스마트폰이 스타링크 위성과 직접 연결되는 시범 서비스도 시작됐습니다. 앞으로는 기지국 없이도 위성만으로 휴대폰 통화, 메시지, 웹 사용이 가능해질 수 있는 거죠. 극한 환경이나 재난 상황에서의 통신은 물론, 군사·항공·우주 환경에서도 이 기술은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가장 충격적인 기술은 ‘우주 광통신’입니다. 스타링크 위성 간에는 레이저로 데이터를 주고받는데, 이는 기존 전파보다 100배 이상 빠르고,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습니다. 스타링크 위성은 서로 레이저로 데이터를 전달한 뒤, 최종적으로 지상의 통신국과 연결되어 사용자의 안테나와 인터넷을 이어줍니다. 이 광통신 기술은 향후 달, 화성, 심지어 지구 밖 다른 행성까지의 통신 기반이 될 기술로 꼽히며, 나사에서도 이미 달 탐사와 연계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놀라운 건 이런 기술들이 단지 ‘비싼 장비’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스타링크는 상업적으로 성공하면서 대량 생산 체계를 갖췄고, 이미 8,000개 이상의 위성을 발사했습니다. 이 위성 중 7,000여 개는 실시간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안테나 가격과 요금도 점점 낮아지고 있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 가능해질 것입니다. 마치 과거 스마트폰이 점점 대중화됐듯, 위성 인터넷도 머지않아 보편적인 인프라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모든 변화는 단순히 인터넷이 빠르고 잘 터진다는 차원을 넘습니다. 앞으로는 데이터 수요가 인간보다 AI나 로봇에 의해 더 많이 발생할 것이며, 그럴 때 필요한 건 지연 없는 고속 통신망입니다. 자율주행, 원격 제어, AI 분석, 드론 물류, 우주 탐사 같은 미래 산업의 기반이 바로 스타링크와 같은 통신 인프라가 되는 거죠.

영상내용요약입니다

스타링크는 위성 기반 인터넷 서비스, 지상 기지국 없이 통신 가능

현재 7,000여 개 위성이 실시간 운용 중, 연매출 12~15조 원 규모

지상 안테나는 A3 크기, 전문가 없이 바로 설치 가능

디지털 빔포밍 기술로 빠른 추적 및 자동 전환 통신 구현

평균 4G 이상 속도, 스트리밍 등 고용량 서비스도 문제 없음

다이렉트 투 셀 기술로 스마트폰과 위성이 직접 통신 가능

우주 레이저 광통신으로 위성 간 데이터 송수신, 속도 100배 향상

인공위성 대량 생산·발사 가능 → 통신 비용 절감

달, 화성, 우주 탐사에서도 핵심 통신 기술로 적용 가능

미래 자율주행, 드론, AI 통신망 기반으로 확장성 매우 큼


스페이스X는 어떻게 8천 대의 위성을 쏘았나
손에잡히는경제
https://youtu.be/tCgrgXzfT8o?si=0eYXvaZC3rpx98zT




왜 과일값은 말도 안 되게 비쌀까 – 재래시장에서 직접 확인한 생생한 가격 책정의 진실


요즘 마트에서 과일 하나 집으면 가격표에 눈이 휘둥그레져서 그대로 내려놓게 되는 경험, 다들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나도 처음엔 “이거 수입품이야?” 할 정도로 놀랐는데, 도대체 왜 이렇게 비싸졌을까 궁금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EBS 다큐멘터리 채널에서 재래시장 과일가게의 하루를 그린 영상을 보게 됐고, 그 안에서 과일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조금이나마 실감할 수 있었어요. 직접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가격 계산법과 숨겨진 노력들, 그리고 그 뒤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이걸 한번 정리해봐야겠다 싶었어요.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영상은 새벽부터 시작돼요.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시간, 시장의 불이 하나둘 켜지고 과일 상인들은 벌써 도매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좋은 과일을 싸게 사오려면 누구보다 먼저 움직여야 하니까요. 특히 청과물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서 늦으면 좋은 물건은 이미 다 팔리고 나쁜 물건만 남는다고 해요. 이른 새벽에 눈 비비고 나온 이유, 딱 그거 하나예요. 손님한테 ‘좋은 물건’ 건네주고 싶다는 진심.

사과 도매상과 흥정하는 장면은 정말 흥미로웠어요. 6개에 얼마, 9개에 얼마, 여기에 마진을 더하면 7개에 만 원… 계산을 따라가다가 정신이 살짝 멍해지더라고요. 실제로 상인도 “들어도 이해 안 가시죠?”라며 웃는데, 그게 진심으로 공감됐어요. 숫자는 들쭉날쭉, 기준도 따로 없고, 그때그때 손님 수요와 물량에 따라 달라지니 공식은 없다고 보시면 돼요. 이게 바로 시장에서 몸으로 익혀야 하는 ‘감’이라는 거죠.

과일은 하나같이 직접 골라옵니다. 그날그날 품목이나 상태가 다 다르니까요. 예를 들어 딸기만 해도 수경 재배는 과육이 단단하고 보관은 잘 되지만, 뒷맛이 새콤하고 깊이가 없다고 해요. 반면 토경 재배는 과육이 연해서 쉽게 물러지긴 하지만, 당도는 확실히 높다고 하더라고요. 그걸 손으로 살짝 만져보며 판별하는데, 과일을 보는 눈이 생기는 데만 해도 몇 년은 걸린다고 합니다.

한참 시장을 돌고 돌아 과일을 고르고 나면 다시 가게로 돌아와야 하죠.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아요. 좁은 골목 안으로는 밀대도 못 들어가고, 무거운 박스를 일일이 손으로 옮겨야 하거든요. 새벽 내내 일하고 와서 또 진열까지 해야 하는데도, 가게 앞에선 또 반가운 얼굴이 기다리고 있어요. 바로 고양이 순덕이. 어머니와 함께 13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게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예요.

이 영상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밥집’ 이야기였어요. 시장 한편에 있는 이 밥집은 상인들의 하루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숨은 영웅이에요. 새벽 2시에 출근해서 솥밥 짓고, 반찬 8가지 준비하고, 100군데 넘는 배달을 해내는 엄마와 딸. 솥밥은 밥 짓는데만 14분, 밥 식히는 데까지 합치면 20분 가까이 걸리지만, 맛이 다르기 때문에 고집한다고 해요. 매일 다른 반찬을 준비하는 것도 손이 엄청 가는 일이지만, 인건비 아끼려 다 직접 해요. 딸이 처음엔 시장 길도 잘 몰라 배달할 때마다 엄마에게 물어보지만, 이 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아침 6시 반부터 7시 반까지가 주문 피크타임이라, 엄마는 먼 곳, 딸은 가까운 곳 배달을 맡고 바쁘게 뛰어다녀요. 상인들이 짬을 내 밥을 먹는 걸 아니까 숟가락 하나 빠져도 다시 가야 하는 상황이 생겨요. 이처럼 밥 한 끼, 과일 한 조각에도 ‘사람’이 보이더라고요. 하루하루를 정성으로 채워가는 모습이 전해져서 마음이 뭉클해졌어요.

영상에서는 시장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어요. 가격 하나, 물건 하나, 밥 한 끼조차도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는 걸 직접 보여준 장면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과일 가격이 비싼 이유가 단지 원가나 수입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었죠. 매일 새벽 어둠을 뚫고 움직이는 사람들의 노력, 날마다 달라지는 수급 상황,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겹겹이 쌓여 가격이 만들어진다는 걸요.

영상내용요약입니다

과일 가격은 고정된 규칙 없이 매일 상황 따라 달라짐

새벽부터 도매시장 발품 팔아 직접 상태 확인하고 구매

수경 재배와 토경 재배에 따라 맛과 보관성 차이 존재

도매상과 복잡한 흥정 구조, 마진 포함 방식으로 계산

시장 골목 진입로 좁아 박스 옮기기 힘든 구조

시장 안 식당은 새벽 2시부터 시작, 솥밥과 8첩 반상 제공

딸과 엄마가 함께 배달과 요리, 단골 많은 따뜻한 식당

배달 중 잊은 수저 하나에도 다시 뛰는 정성

식당 운영은 가족의 팀워크와 시장 사람들의 배려로 돌아감

과일값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사람들의 시간과 정성의 결과


왜 과일값은 말도 안 되게 비쌀까 – 재래시장에서 직접 확인한 생생한 가격 책정의 진실
EBS 다큐
https://youtu.be/oP-0t4Eloek?si=HZcssN5Eg6o58OiF




AI 시대 진짜 위기는 기술이 아니라 나의 준비 상태였다


사람들이 AI 얘기를 들을 때 보통 기술적인 변화나 일자리 위기부터 떠올립니다 하지만 서용석 KAIST 교수의 이 세바시 강연을 듣고 나면 생각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진짜 위기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 변화에 내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 그리고 인간으로서 어떤 역량을 갖췄는가에 있다는 통찰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이 영상을 보고 공부하고 제가 느낀 핵심 메시지를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강연은 아주 솔직한 고백으로 시작됩니다 교수 본인이 AI 기반 딥리서치 기능을 써보면서 받은 충격 논문을 쓰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분도 안 되는 현실 과연 내가 이 직업을 얼마나 더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은 곧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이건 단순히 직업의 위협이 아니라 존재 가치를 뒤흔드는 문제였기 때문이죠

서 교수는 AI의 발전과 더불어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초불확실성 시대라 부릅니다 북한 급변 사태 극단적 기후재난 양자 컴퓨터의 등장 같은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이 언제든 터질 수 있는 현실 이는 단지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설마가 현실이 되는 세상이라는 겁니다

이런 환경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첫 번째 역량은 리질리언스 회복탄력성입니다 위기가 왔을 때 이를 흡수하고 심지어 더 나은 상태로 도약할 수 있는 힘이죠 예컨대 우리나라는 과거 외환위기를 겪고 금융 시스템을 더 강하게 재구성한 경험이 있습니다 단지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업그레이드하는 복원력 이게 바로 리질리언스입니다

두 번째는 미래 문해력입니다 단순히 글을 읽고 해석하는 수준이 아니라 정보를 분석하고 미래를 상상하며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힘입니다 이는 곧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예측하는 역량이기도 합니다 예로 든 것은 로얄더치쉘의 시나리오 전략 중동 정세를 읽고 미리 설비 투자와 원유 비축을 조정해 결국 석유위기를 기회로 만든 사례는 지금도 통찰을 줍니다

또 다른 예시는 일론 머스크입니다 전기차 우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등 비현실적이라 여겨졌던 분야에 과감히 투자한 결정이 결국 미래 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이 됐다는 점 이 모든 것은 미래 문해력에서 비롯되었다는 설명입니다

그리고 그 미래 문해력의 기초는 자기주도적 학습력입니다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고 새롭게 배우는 습관 기술은 계속 진화하는데 내가 멈춰 있으면 도태되는 시대 그래서 끊임없이 배우고 겸손하게 변화에 적응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강연의 마지막은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기술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지만 인간 그 자체는 절대 대체할 수 없다 결국 미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 그리고 그 사람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라는 말은 많은 생각을 남깁니다

영상내용요약입니다

AI 시대 진짜 위협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존재 가치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이 빈번한 초불확실성 시대

기후 변화 초연결성 기술 혁신이 불확실성 가속

AI 기술은 생각보다 더 빠르게 인간 영역을 침범

반드시 길러야 할 역량 1 리질리언스 회복탄력성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능력

반드시 길러야 할 역량 2 미래 문해력

변화를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사고와 실행 능력

자기주도 학습력이 핵심 끊임없이 배우고 적응해야 함

미래는 결국 기술이 아닌 인간 나다움에서 시작됨


AI 시대 미래학자가 연구한 미래 직업과 필수 역량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httpsyoutu.bejZ81cb33NtYsiFmOXLBpGZ7O5feyB



트럼프의 본색, 우크라이나의 붕괴 그리고 다가오는 외교의 격랑 속에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

요즘 뉴스를 보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간다’, ‘트럼프가 또 대선 주자다’ 하는 얘기들이 눈에 띕니다. 그런데 속사정을 들어보면, 이게 단순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럽의 안보질서부터 우리나라의 외교 전략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판도 재편의 서막이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와이스트릿에서 류한수 상명대 교수님이 출연한 풀버전 영상을 시청하고 나서, 이 내용을 공부하고 공유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영상의 시작은 트럼프의 ‘본색’부터 다뤄집니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빨리 끝내고 싶어 하고,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본인이 평화의 주역으로 남고 싶어서죠. 그런데 그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가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에 대한 고려는 별로 없습니다. 그저 미국이 이득을 챙길 수 있는지, 그리고 자신의 정치적 쇼에 도움이 되는지만 따지고 있는 거죠. 실제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최대 원전의 소유권까지 가져가려 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푸틴은 지금 전황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젤렌스키가 전투에서 밀리는 동안, 푸틴은 휴전의 명분을 흘리며 오히려 시간을 벌고 있죠. 30일 휴전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이는 ‘에너지 인프라’ 같은 제한적 조건의 부분적 휴전일 뿐입니다. 전면 휴전은커녕, 푸틴은 이 틈을 이용해 더 많은 영토를 차지하려고 합니다.

이제 우크라이나는 선택의 기로에 놓였습니다. 영토를 포기하느냐, 아니면 지속적인 전쟁으로 국력을 소진하느냐. 문제는 젤렌스키가 영토를 내주는 순간, 우크라이나 내 민족주의 세력에게 정치적 타격을 입고 심지어 제거될 위험까지 있다는 점입니다. 전선은 무너지고 있고, 인구는 줄어들고 있으며, 젊은 경제 활동 인구는 사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2,500만 명 수준으로 인구가 줄었고, 그 중 경제를 이끌 인재들은 해외에 머무르고 돌아올 의지도 적습니다. 국가 재건의 기반이 무너지고 있는 셈이죠.

반면 러시아는 예상과 다르게 경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군수산업이 활기를 띄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며, 고용이 늘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일시적인 ‘전시 거품’일 수도 있지만, 푸틴은 이 거품이 꺼지기 전까지 최대한의 군사적 성과를 거둬 협상 테이블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북한 문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북한군이 등장했다는 뉴스가 있었지만, 류 교수는 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입니다. 포로가 거의 없다는 점, 출처가 불분명한 사진과 편지 등 정보의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들며 우크라이나의 심리전 혹은 여론전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정보도 전략 무기가 되는 전쟁에서 우리는 더 신중하고 입체적인 시각이 필요합니다.

유럽의 상황도 심각합니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내부 정치적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국방비를 늘리기 위한 세금 부담, 경제 침체, 그리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은 우경화된 정치세력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르펜, 독일의 AfD 같은 극우 정당들이 정권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 중입니다. 유럽이 우크라이나를 도우려다 자국 내 정권을 잃을 수도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영상의 후반부에서는 한국의 외교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조언이 이어집니다. 류 교수는 한국 외교가 단순한 이분법적 사고, 즉 미국과 일본은 우방, 러시아와 중국은 적이라는 사고방식을 넘어서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금은 3차원, 4차원 방정식을 넘어선 5차 방정식의 시대이며,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이 더욱 깊어지는 상황에서, 한국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복원하고 실리를 챙기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시나리오는 트럼프가 푸틴을 통해 북미회담을 중재하고, 이 과정에서 한국이 배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미국과 동맹을 맺고 있다고 해도, 외교의 세계에서는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존재 자체가 지워질 수 있다는 경고죠.

러시아는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지는 않았고, 푸틴도 “살상무기 제공을 하지 않은 점에 감사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는 아직 관계 개선의 여지가 열려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현대차의 러시아 공장 재진출이나, 문화·인도적 교류 확대 등을 통해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는 제안도 영상에서 강조됩니다.

내용요약입니다

트럼프는 전쟁을 종결해 정치적 성과를 얻으려 하며, 우크라이나에 원전 소유권까지 요구

푸틴은 전황에서 우위, 시간 끌며 더 많은 영토 확보를 노림

젤렌스키는 협상에서 진퇴양난, 영토 양보 시 정치적 생명 위기

우크라이나는 인구 감소와 경제 기반 붕괴로 재건조차 어려움

러시아는 군수산업 중심으로 전시 호황 상태, 그러나 이는 거품 가능성

북한군 투입 여부는 의심스러우며 정보 조작 가능성 존재

유럽은 국방비 증가와 경제 불안으로 극우 정치세력 확산

한국은 미국과 일본뿐 아니라 러시아와의 외교 복원도 필수

트럼프·푸틴·김정은 사이의 외교 게임에서 한국이 배제될 가능성 있음

외교는 감성이 아닌 계산의 세계, 교활할 정도로 영리한 전략이 필요함


트럼프의 본색, 우크라이나의 붕괴 그리고 다가오는 외교의 격랑 속에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
와이스트릿 - 지식과 자산의 복리효과
https://youtu.be/owHjZMW5WTc?si=dcV-R1HwRnYQ8DXr




이제는 한국 무기 시대” 세계가 K-방산에 열광하는 진짜 이유


솔직히 처음엔 그냥 자극적인 제목이겠거니 했습니다. ‘세계가 미국 전투기 대신 한국 KF-21을 선택한다?’ 미국 전투기 시장은 워낙 거대하고, 유럽의 무기 강국들도 버티고 있는 시장인데 한국이 진입한다는 건 솔직히 무리수 아닌가 싶었죠. 그런데 김민석 특파원의 이번 방산 특집 풀버전을 보고 난 후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지금 K-방산이 가진 잠재력은 단순히 ‘가성비’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무기 시장의 흐름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수준이더라고요. 이 영상을 보고 나서 꼭 한번 제대로 공부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폴란드가 K2 흑표 전차와 K9 자주포를 대량 구매하면서 촉발된 K-방산 열풍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었습니다. 미국이나 독일보다 훨씬 빠른 납기 일정, 탄탄한 품질 관리, 그리고 다양한 옵션 제공이 그 이유였죠. 폴란드 대통령까지 나서서 “한국 무기가 1년 안에 도착한 유일한 장비”라며 나토 본부에서 공개적으로 극찬하는 장면은 방산 외교의 새 역사를 쓰는 순간이었습니다. 한국은 단순한 ‘무기 공급국’이 아니라, 이제는 전략적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F-21 ‘보라매’에 대한 해외의 반응도 심상치 않습니다. 유럽 군사 전문지들은 “KF-21이 유럽 전투기 시장의 판도를 흔들 수 있다”고 평가했죠. 라팔, 유로파이터, F-16 등 전통의 강자들과의 비교 속에서도 KF-21은 ‘성능은 대등하지만 가격은 훨씬 합리적’이라는 장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미국의 수출 규제에 묶이지 않는 독립적인 체계를 구축하려는 점이 유럽과 중동 국가들에겐 큰 매력으로 다가간다는 분석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방산 수출은 ‘가성비 무기’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HD현대와 하나오션이 개발한 HDS-1500 소형 잠수함은 기존의 고가 잠수함 시장과는 전혀 다른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장보고-III의 절반 수준 가격에 고성능을 담은 이 제품은 중남미와 동남아, 중동 국가들에 ‘현실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고, 이는 곧 수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잠수함 시장은 톤당 단가가 항공기나 전차보다 훨씬 높아, 한국 조선 산업 전체에도 큰 파급력을 미치게 됩니다.

중동의 경우, 지정학적 이유로 한국산 무기에 더욱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와 UAE는 기존 미국, 러시아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가진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사우디는 한국과의 공동개발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죠. 중국산 무기의 품질 논란과 러시아 무기 수급 문제는 한국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한국 방산에 대한 신뢰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 자주포의 후속 모델이 시장에 나오기 전까지 K9은 유럽에서 사실상 독점적 입지를 가졌고, 지금도 차륜형 자주포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폴란드,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핀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의 연이은 계약 체결은 그 증거이죠.

미국 해군의 정비·보수 사업(MRO)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트럼프 시절 미 해군이 유지보수 업무를 한국 조선업체에 맡기면서, 미국 군함의 핵심 부품을 3D 프린팅으로 복원하는 기술력까지 입증됐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비 사업이 아니라, 향후 미국 군함 수주 가능성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발판입니다.

앞으로 K-방산의 핵심은 무기 자체를 넘어서 무장체계, 전자전, 미사일 등 다양한 ‘무기 생태계’를 패키지로 수출하는 것입니다. KF-21 전투기에는 천룡 공대지 미사일, 장거리 미사일, 무인 전투기와의 연동 기술 등이 차례로 적용될 예정이며, 이는 단순 수출이 아닌 지속적인 무기 업그레이드 수요로 연결됩니다. 이런 장기적인 업그레이드 계획과 생산일정은 전통 방산국들과는 전혀 다른 ‘민첩한 공급자’로서의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방산 수출은 무기를 팔고 끝나는 사업이 아닙니다. 유지보수, 기술 이전, 부품 생산, 그리고 외교까지 연결되는 전략 산업입니다. 유럽 방산 산업이 부활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한국에게는 ‘협력 파트너’로서의 새로운 기회가 생기고 있다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한국과 터키, 한국과 이탈리아 간의 협력 가능성도 언급되며, K-방산의 세계 시장 확장성은 더 이상 ‘가능성’이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내용요약

폴란드, K2·K9 대규모 계약… 납기와 성능 모두 인정

KF-21, 유럽·중동 전투기 시장에 본격 도전

한국산 무기, 미국 수출규제에 자유로워 수출 경쟁력 확보

HD현대·하나오션, 소형 잠수함으로 틈새시장 공략

중동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한국 무기를 선호

K9 자주포는 가격·성능에서 유럽 무기보다 우위

MRO 사업으로 미국 시장 정비분야 진출

무기 업그레이드 계획 명확, 지속적인 수요 기대

미사일·대공포·드론 무기 등 차세대 방산 품목도 다변화

유럽 방산업과의 협력 가능성 확대, 파트너십으로 진출 가능성

방산은 무기 수출 넘어 외교·기술·안보까지 연결되는 국가 전략


“이제는 한국 무기 시대” 세계가 K-방산에 열광하는 진짜 이유
달란트투자
https://youtu.be/L-SurwzfDsE?si=NrE9ItJ2lx1TXzK8



연금저축으로 1억 모았습니다” – 월급쟁이도 가능한 현실적인 노후 전략


솔직히 연금저축이라고 하면, ‘나중 일’, ‘노후용’, ‘재미없는 투자’로 생각해왔습니다. 월급은 빠듯하고, 당장 필요한 지출이 쌓여 있는데 무슨 여유로 저축이냐 싶었거든요. 그런데 815머니톡에 출연한 김수연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연금저축으로 1억을 모은 그녀의 리얼한 경험담을 통해, “아, 이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전략이구나”라는 확신이 들었고, 그래서 이 영상을 보고 공부하고, 제가 정리한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김수연 작가는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을 가지고 독일계 회사에서 재무팀장으로 일하며, 8년간 연금저축 계좌를 운용해왔고, 본격적으로 4년간 집중 투자한 끝에 연금저축과 ISA, IRP를 활용해 1억 원을 모으는 데 성공합니다. 그녀가 강조한 건 단순히 “얼마를 모았다”가 아니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전략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핵심은 다음 세 가지 제도를 ‘조합’해서 활용하는 데 있습니다.

1. 연금저축: 연간 불입 한도 1,800만 원 (세액공제 한도 900만 원)

2. IRP(개인형퇴직연금): 의무 불입 300만 원 이상

3.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연간 2,0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 활용

김 작가는 연금저축에 연 1,500만 원, IRP에 300만 원, ISA에 2,000만 원까지 최대한 채워 넣으며 연간 약 3,800만 원을 절세와 투자를 동시에 하는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특히 ISA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으로 이전해 **추가 세액공제까지 받는 ‘전환 특례’**를 이용한 방법은 놓치기 아까운 꿀팁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과정이 순탄했던 건 아닙니다. IRP 계좌에 돈을 넣고도 몇 년간 ‘투자’를 하지 않고 방치한 시기도 있었고, 목돈이 필요해 연금저축 계좌를 해지하고 세액공제를 토해낸 적도 있었다고 솔직히 고백합니다. 하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적립식 투자’로 접근하면서 매달 150만 원씩 꾸준히 투자했고, 그 결과가 1억이라는 숫자로 돌아온 것이죠.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느낀 건 **‘투자 수익률보다 습관’**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연금저축은 높은 수익률보다 꾸준한 투자와 세금 혜택이 핵심이며, 매달 자동이체로 ‘먼저 저축하고 나머지로 소비’하는 구조로 바꾸는 생활 습관이 결국 돈을 만든다는 이야기였죠.

연금저축의 실질적인 수익률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김 작가도 처음에는 3% 정도의 수익률에 그쳤다고 밝혔지만, 꾸준히 납입하고 시장이 안 좋을 때도 멘탈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 덕분에 손실 없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릴 수 있었다고 강조합니다.

그녀의 투자 방식은 개별 주식이 아닌 ETF 위주, 특히 국내나 미국 주요 지수를 추종하는 안정적인 펀드를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개별 종목처럼 급등락이 없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지수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던 거죠.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자녀 계좌까지 연금저축을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자녀는 세액공제 혜택은 못 받지만, 투자 수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은 동일하게 적용되고, 20살이 되면 과거 납입 금액을 기반으로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몰랐다면 절대 활용하지 못할 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녀는 1억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다음 목표는 3억, 그리고 경제적 독립(FIRE)입니다. 일하지 않고도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연금저축과 IRP, ISA를 계속해서 활용할 계획이고, 이미 연간 불입 한도를 모두 채우는 전략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영상내용요약입니다

연금저축, IRP, ISA 세제 혜택 활용해 4년 만에 1억 모음

연금저축 연간 1,500만 원, IRP 300만 원, ISA 2,000만 원 목표

세액공제 혜택으로 연간 최대 13.2~16.5% 수익 확보

초기엔 투자 없이 방치한 시기도 있었지만 다시 재정비

ETF 중심의 분산 투자로 안정적 수익 추구

자녀 계좌 활용으로 조기 투자 경험과 세제 혜택 연결

꾸준한 자동이체와 저축 우선 소비 습관이 핵심

최종 목표는 ‘경제적 독립’, 일 없이도 원하는 삶 실현

연금저축 계좌는 입출금 가능, 불필요한 해지 피할 수 있음

개별 주식보다 ETF 등 지수 추종 상품이 장기투자에 유리


“연금저축으로 1억 모았습니다” – 월급쟁이도 가능한 현실적인 노후 전략
815머니톡
https://youtu.be/6uKs3NsFFSQ






“파리와 개미, 계란과 분유” - 글로벌 경제의 민낯을 보여준 뉴스 브리핑

세상 돌아가는 게 심상치 않다는 생각, 요즘 부쩍 자주 들지 않으신가요? 중국은 민심을 다잡기 위해 ‘파리와 개미’를 잡는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관료 사회를 흔들고 있고, 미국은 분유와 계란 같은 생필품 가격이 널뛰기를 하며 소비자 심리가 12년 만에 최악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런 국제 흐름을 통찰력 있게 정리해준 영상이 바로 손에 잡히는 경제 ‘글로벌 리포트’였고, 어예진 소장님의 해설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공부하고 싶어 영상을 공유하고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먼저 중국 이야기부터. 시진핑 주석의 반부패 정책이 최근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그동안 ‘호랑이 사냥’이라는 고위 관료 부패 척결에 집중했다면, 최근엔 ‘파리와 개미’로 비유되는 말단 관리와 마을 단위 공무원들까지 겨냥하고 있다는 겁니다. 단순 뇌물뿐만 아니라, 학교 급식, 의료보험, 연금 등의 사소하지만 민감한 분야에서의 부패를 대거 적발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로 2023년 한 해 동안만 89만 명의 하위급 관리가 처벌됐고, 이는 전년 대비 무려 47퍼센트나 급증한 수치였습니다. 중국 관영 방송은 이들 중 일부를 직접 카메라 앞에 앉혀 자아비판 영상을 방영하는데, 급식비를 빼돌린 관리, 주택 기금을 유용한 간부 등이 실명으로 등장하는 모습은 ‘무섭다’는 느낌까지 줬습니다. 경제 상황이 악화되는 와중에 국민의 불만을 다독이기 위한 대중 설득용 정책이라는 해석도 설득력이 있었고요.

하지만 이로 인해 공무원 사회의 의사 결정 위축과 눈치 보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는 부작용도 소개됐습니다. ‘설렁설렁 일해도 괜찮지만, 실수하면 숙청된다’는 공포 분위기가 팽배하다는 거죠.

반면 미국은 완전히 다른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 관세 정책이 다시금 부각되는 가운데, 미국 내 기업들 사이에선 오히려 가격을 인하하는 업체들이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는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표 사례는 밀키트 기업 블루에이프런과 유기농 분유 브랜드 바비입니다. 블루에이프런은 미리 수개월 치 원재료를 확보해 둔 덕분에, 관세 여파에도 당분간 가격 동결과 배송비 인하를 감행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오히려 경쟁사 고객을 흡수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더 흥미로운 건 바비의 사례였습니다. 창업자는 유방암으로 인해 모유 수유가 어려워졌던 엄마였고, 미국 분유의 첨가물 콘 시럽 등에 충격을 받은 뒤 유럽형 건강 분유를 직접 만들기로 결심한 데서 시작됩니다. 시장은 이미 1부터 3등까지 수십 년째 과점하고 있었지만, 2022년 미국 최대 분유 제조사의 문제로 인한 분유 대란이 오히려 기회가 됐고, 바비는 미국 내 생산 시설을 인수하며 가격 인하까지 이뤄냈습니다.

이 사례만 보고 트럼프식 미국 내 생산이 가격 안정에 효과적이라는 해석은 어렵지만, 비용 구조를 개선해 가격을 낮추는 전략이 오히려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성공 사례라는 점은 확실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뤄진 건 계란 대란입니다. 미국에서는 조류독감 여파로 닭들이 대거 살처분되며 1년 새 계란 가격이 60퍼센트 이상 상승했고,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밀수되는 계란이 마약보다 더 많아졌다는 뉴스까지 등장했죠. 최근 한국에도 미국 농무부가 매달 1억 개의 달걀 수출을 요청하면서, 국내 공급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계란 가격은 3월 초 소폭 하락했지만, 4월 부활절을 앞두고 다시 급등할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여졌습니다.

영상이 주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정치적, 경제적 정책은 결국 소비자와 기업, 민간 단위에까지 깊숙이 영향을 미친다는 점. 파리와 개미를 잡는다고 해도 체감 물가는 잡기 어렵고, 생산 공장을 미국으로 옮겨도 물류 인건비 문제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우리는 국제 흐름을 넓고 깊게 이해하는 시야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내용요약입니다

중국, 고위 관료에서 말단 관리까지 부패 척결 확대

2023년 하위급 공무원 89만 명 처벌, 자아비판 방송까지 방영

공무원 사회 위축, 의사 결정 둔화 우려

미국, 트럼프 관세 여파 속에서도 가격 인하 시도 기업 등장

블루에이프런, 선제 원재료 확보로 밀키트 가격 동결

바비, 미국 분유 시장 틈새 공략 후 가격 인하 성공

유럽산 분유 수입 규제 속 청정 원료 니즈 부각

계란 대란 조류독감으로 공급 급감, 밀수 사례까지 등장

미국 농무부, 한국에 대규모 계란 수출 요청

부활절 철새 이동 시기 겹치며 가격 재급등 우려


“파리와 개미, 계란과 분유” - 글로벌 경제의 민낯을 보여준 뉴스 브리핑
손에잡히는경제
https://youtu.be/2IY33c9ZWBo?si=ig16_22C79-GJ4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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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vs S25+ vs S25 울트라 – 실제 사용 환경 기준, 내게 가장 맞는 모델은?

갤럭시 S25 시리즈가 가격 동결이라는 파격적인 조건과 함께 출시되며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S25, S25 플러스, S25 울트라. 세 모델 모두 매력적이지만, 정작 구매할 땐 늘 고민이 생기죠. “일반도 괜찮은데 굳이 울트라까지?” 혹은 “그래도 제대로 쓰려면 울트라지” 같은 말들 사이에서 헷갈리는 선택. 이 영상은 그런 혼란을 없애주는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기준을 제시해줍니다. 나도 이걸 보고 나니 "그래, 이렇게 고르면 되겠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 영상을 공부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글을 씁니다.

우선 가격 차이를 보면, 동일 용량 기준으로 S25와 플러스는 약 19만 8천 원 차이, 플러스와 울트라는 약 34만 5천 원의 차이가 납니다. 고가 스마트폰 치고는 큰 폭 차이는 아니지만,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기준은 ‘휴대성’. 손목이나 손가락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한 손으로 편하게 쓰고 싶다면 단연 S25입니다. 162g이라는 가벼운 무게는 S25 플러스(189g), S25 울트라(220g)보다 월등히 가볍고, 장시간 사용 시 피로감이 훨씬 적습니다. 화면도 6.2인치로 작지 않아 일반적인 사용에는 충분합니다.

두 번째 기준은 ‘게이밍’. 3종 모두 동일하게 스냅드래곤 8 Gen 3 칩과 12GB 램을 탑재해 고성능을 자랑하지만, 실제 게임 환경에서 발열과 성능 유지 면에선 차이가 납니다. 폼팩터가 클수록 열 관리가 용이해 스로틀링이 덜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울트라가 가장 안정적인 성능 유지율을 보였고, 플러스도 준수한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세 모델 모두 2025년 기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므로 큰 걱정 없이 어떤 게임이든 소화가 가능합니다.

세 번째는 ‘카메라’. 울트라 모델은 별도 5배 줌 망원 렌즈가 탑재되어 있고, 전체적인 카메라 품질에서도 일반이나 플러스보다 우위입니다. 하지만 일반과 플러스도 많이 개선되어서 일상적인 사진 촬영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사진과 영상이 아주 중요한 사용자라면 고민할 필요 없이 울트라가 정답입니다.

네 번째는 ‘콘텐츠 소비’. OTT 시청, 웹서핑, 음악 감상 등 스마트폰으로 콘텐츠를 많이 소비하는 사람에게는 큰 화면과 좋은 스피커가 필수입니다. 이 점에서 울트라는 가장 크고 선명한 디스플레이(6.9인치)와 반사 방지 코팅, 압도적인 스피커 품질로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스피커는 울트라만 별도 고급 유닛이 탑재되어 있어 음악 감상 시 차이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반면, 사용 환경에 따라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요소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레임 소재나 디스플레이 유리의 차이, 배터리 용량은 실제 사용 중 체감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일반도 4000mAh 배터리를 갖추고 있으며, 화면이 작기 때문에 실사용 시간에 불편이 없습니다.

울트라만의 차별 포인트인 S펜은 분명한 목적이 있는 사람에겐 최고의 기능입니다. 다만 단순히 ‘있으면 좋겠지’ 정도라면 큰 영향을 주지는 않겠죠.

플러스 모델은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위치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은 크고 선명한 화면은 갖고 싶지만 울트라 무게나 가격이 부담스러운 사용자에겐 최적의 선택입니다. 또한 울트라와의 가격 차이가 34만 원이기 때문에 카메라를 거의 쓰지 않거나 영상 소비 위주인 분들에겐 플러스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플러스와 울트라에만 ‘UWB’가 탑재되어 있어 차량 디지털 키 사용 등 특수 기능을 활용하려는 사용자라면 일반 모델은 제외해야 합니다.

결국 갤럭시 S25 시리즈는 단순히 스펙 비교로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내게 가장 중요한 사용 목적이 무엇인지, 어떤 가치를 우선순위로 둘지를 먼저 따져봐야 하는 거죠. 무조건 울트라가 최고라며 지르는 것보단, 실제로 내게 맞는 기능을 효율적으로 선택하는 게 훨씬 큰 만족감을 준다는 걸 이 영상이 보여줍니다.

영상내용요약입니다

S25: 가벼움과 휴대성, 한 손 사용 최적화

S25 플러스: 큰 화면, 적당한 무게, UWB 지원

S25 울트라: 최고의 카메라, 디스플레이, 스피커, S펜 탑재

세 모델 모두 최상급 성능이지만, 열 처리에서 울트라 우세

콘텐츠 소비 목적이라면 울트라가 몰입감, 품질 모두 최고

프레임, 배터리 용량 차이는 실사용에 큰 영향 없음

UWB, S펜 등 일부 기능은 특정 모델에만 적용

카메라가 중요하다면 울트라, 영상 위주라면 플러스도 훌륭

가격 대비 효율 고려해 선택하면 만족도 높음


갤럭시 S25 vs S25+ vs S25 울트라 – 실제 사용 환경 기준, 내게 가장 맞는 모델은?
꿀단지PD
https://youtu.be/wlttf1SSyso?si=PuXI0YqzII6Ho_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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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직원이 생겼습니다” - 자비스가 현실이 된 놀라운 자동화 기술

처음엔 그냥 AI 생산성 도구 소개겠지 싶었다. 하지만 이 영상, ‘방구석 리뷰룸’에서 소개된 노션다움님의 AI 자동화 테크닉은 진짜 말 그대로 충격이었다. 내가 공부하고 쓰는 이유는 단 하나, ‘이걸 몰랐으면 손해였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다. AI를 단순히 질문-답변 수준에서 끝내는 게 아니라, 현실 업무와 삶에 어떻게 깊숙이 녹여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실전적인 예시였고, 그래서 꼭 이 내용을 정리해보고 싶었다.

노션과 메이크(Make), 제미나이, 클로드, 아이폰 단축어 등 각종 도구를 연동해 만들어진 이 시스템은 사실상 혼자서도 기업의 비서팀이 생긴 수준이다. 핵심은 ‘음성으로 일정 생성’을 시작으로 각종 정보를 자동 입력·분석·정리하는 흐름이다. 예를 들어, “오늘 오후 5시 유튜브 촬영”이라고 말하면, 그 음성이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되고, 메이크를 통해 음성 인식이 이뤄지고, 그 결과가 구글 캘린더와 노션에 자동 등록된다. 슬랙으로는 알림까지 온다.

그뿐만 아니다. 메이크는 단순한 ‘자동 명령 수행 도구’가 아니라, 음성의 의미를 파악해 ‘일정 생성’, ‘수정’, ‘삭제’ 등 명령의 의도까지 구분해 처리한다. 이를 위해 챗GPT가 프롬프트 분석을, 슬랙·노션·구글 캘린더가 연동되어 모든 일정 관리가 한 번에 이루어진다. 완전히 프로그래머가 아니어도 사용할 수 있게 시각화된 그래픽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어서 복잡해 보이지만 실행은 간단하다.

그리고 이 자동화는 개인 일상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아내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준 맛집 링크를, AI가 지역·분류·주소·대표메뉴 등으로 자동 정리하고, 블로그 후기까지 수집해 하나의 노션 페이지로 만든다. 예전 같으면 포기할 만큼 귀찮은 일이지만, 지금은 원클릭이면 끝이다. 심지어 네이버 지도에서 정보를 긁어와 음식점 페이지를 생성하고, 블로그 3개의 후기를 자동 요약해 데이터베이스에 넣어준다.

AI는 영상 요약도 가능하다. 본인이 관심 있는 유튜브 채널에서 자동으로 영상 목록을 불러오고, 각 영상의 내용을 요약하고 점수까지 매긴다. 그 점수는 내가 선호하는 콘텐츠 기준에 따라 평가된다. 예를 들어, 내가 마케팅 관련 콘텐츠를 선호한다면, 해당 요소가 포함된 영상은 높은 점수를 받고, 그렇지 않다면 낮은 점수를 받는다. 이 점수는 영상의 질이 아니라 **나와의 ‘취향 적합도’**를 기준으로 책정된다.

더 놀라운 건, 유튜브 영상의 스크립트를 AI가 자동으로 받아 정리한 후, 핵심 내용을 요약해 추천해준다는 것이다. 이제는 ‘AI가 추천해준 영상’을 내 기준으로 받아보는 시대가 온 셈이다.

또한 유튜브 댓글 자동화 시스템도 탑재되어 있다. 영상마다 달린 댓글을 긁어오고, AI가 이를 일반, 지식, 질문으로 분류해 준다. 여기에 대해 AI가 댓글을 작성하고, 사용자가 확인 후 최종 등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예약 발송도 가능해, 매일 아침 9시에 자동으로 댓글이 달리는 구조다.

이 모든 자동화를 위한 시나리오, 노션 템플릿, 단축어 세팅이 전부 포함된 패키지를 일주일간 무료로 배포한다는 점은 영상 시청자에게 큰 혜택이다. 자동화의 핵심은 ‘한 번 세팅하면 매일이 편해진다’는 것이고, 이게 바로 자비스가 현실화된 순간이었다.

이 영상이 던진 인상 깊은 말. “AI 자동화의 협업이 일상화되면 더 이상 조직의 구성원 수가 생산성에 정비례하지 않는다.” 혼자 일해도, 10명이 일한 만큼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시대. 그리고 그것이 지금 당장, 누구나 실행할 수 있는 도구들로 가능해졌다는 현실이 가장 놀라웠다.

영상내용요약입니다

음성 기반 일정 등록 자동화: 단축어 → 구글 드라이브 저장 → 메이크 → 노션·캘린더 연동

일정 생성/수정/삭제 자동 분류 및 처리

맛집 추천 링크 자동 크롤링 및 정리: 대표메뉴, 주소, 블로그 후기까지 자동 수집

유튜브 영상 자동 요약 및 개인 맞춤 점수화: 취향 기반 추천 시스템

영상 대본 자동 분석 및 핵심 내용 정리

유튜브 댓글 AI 자동 작성 및 예약 발송 기능

모든 시나리오 노션 템플릿과 메이크 시퀀스 무료 제공 (일주일 한정)

“AI 직원”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완전한 자동화 실현

개인 생산성 폭발적 향상, 더 이상 조직 인원수가 중요하지 않은 시대


“AI 직원이 생겼습니다” - 자비스가 현실이 된 놀라운 자동화 기술
방구석 리뷰룸
https://youtu.be/L4xIFhMnGic?si=PM9QTfrcTmLmOz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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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AI,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의 끝판왕 등장! – 콘텐츠 제작의 판을 바꾸다

AI 기술이 이 정도까지 왔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번 영상은 ‘동테크’ 채널에서 소개된 소라 AI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다룬 콘텐츠인데, 정말 충격적입니다. 저는 원래 AI 이미지 생성 도구들을 여러 개 써왔는데, 소라 AI는 퀄리티, 속도, 실용성 면에서 다른 도구들을 압도하는 수준이었고, 영상을 보고 공부하고 정리하고 싶은 욕구가 저절로 생겼습니다. 한마디로, 이제는 텍스트 한 줄이면 유튜브 썸네일부터 웹툰, 광고 포스터까지 만들어지는 시대가 온 겁니다.

영상은 한글 프롬프트만으로 생성한 이미지들을 먼저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김치찌개 광고 포스터의 한 장면과 한글 카피라이팅”이라는 요청만으로 실제 광고처럼 보이는 이미지가 생성됩니다. 텍스트의 위치와 가독성도 매우 뛰어나 유튜브 썸네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실제로 이 영상의 썸네일도 소라 AI로 만든 것이라고 하니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오픈AI가 기습적으로 발표한 이 소라 AI의 이미지 기능은 발표 직후부터 전 세계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마치 미드저니를 처음 접했을 때의 충격을 다시 느꼈다는 반응이 많았고, 창작자들이 하나둘 자신의 작품을 올리기 시작하며 순식간에 열풍이 번졌습니다.

실제로 소라 AI는 유명인 이미지 생성, 영화 포스터 제작, 웹툰 장면 구성, 유튜브 포스터 디자인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합니다. 손흥민, 이재용, 시진핑, 박지성 같은 인물도 비교적 자연스럽게 구현해내며, 이미지에 한글까지 자연스럽게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외국 AI들이 한글 표현을 거의 못했는데, 이제는 그런 제한도 사라졌다는 게 놀라운 변화였습니다.

한복, 한옥, 비빔밥처럼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반영하는 능력도 뛰어납니다. 한복을 입은 모델을 요청하면 자연광과 배경까지도 ‘한국적 감성’으로 표현해주며, 비빔밥 이미지에 실제로 어떤 채소가 들어가는지까지 반영하는 디테일은 감탄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 스타일을 프롬프트로 자유롭게 입력할 수 있고, 이미지 위에 텍스트를 넣거나 스토리를 구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계란 껍질째 먹는 할아버지"라는 독특한 요청에도 방송 한 장면처럼 리얼하게 재현된 이미지가 나옵니다. 여기에 ‘나의 얼굴을 업로드하고 지브리 스타일 캐릭터로 바꾸기’ 같은 기능까지 작동되면서 정말 AI가 크리에이티브 파트너가 되는 시대라는 걸 실감하게 됐습니다.

웹툰 제작도 가능했습니다. 사용자의 얼굴을 기반으로 지브리풍 캐릭터를 만든 뒤, 리믹스 기능으로 그 캐릭터가 등장하는 6컷 만화를 자동 생성합니다. 프롬프트 하나만 잘 입력하면 인물 설정, 배경, 감정 표현까지 자동으로 구성됩니다. 기획자나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상상력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시각화할 수 있는 도구가 생긴 셈이죠.

무서운 건, 이게 시작일 뿐이라는 점입니다. 영상의 마지막에서는 소라 AI가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고, 지금 이 도구를 먼저 경험해 본 사람들이 다음 시대 콘텐츠의 흐름을 주도할 거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디자인 실력이 없어도 기획력 하나로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 지금은 ‘디자인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획력이 뛰어난 사람’이 이기는 세상이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영상내용요약입니다

한글 프롬프트만으로 고퀄리티 이미지 생성

유튜브 썸네일, 포스터, 웹툰, 제품 이미지까지 제작 가능

한글 텍스트 포함된 광고 이미지도 자연스럽게 생성

한국 문화(한복, 음식, 인물 등) 인식 정확도 높음

유명인 이미지 생성 가능, 활용은 책임감 필요

사용자 얼굴 기반 캐릭터 생성 및 웹툰 구성 기능

GPT 기반 문맥 이해로 카피라이팅 자동 생성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완성도 높은 이미지 출력

기획자, 크리에이터의 업무 효율성 극대화

다음 콘텐츠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실전 AI 도구


소라 AI,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의 끝판왕 등장! – 콘텐츠 제작의 판을 바꾸다
동테크
https://youtu.be/2zTjAf3oEOE?si=BBFerqbXod37-n8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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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아토3 시승기 – 가격, 음성 제어, 반자율주행까지 ‘이 정도면 괜찮은데?’

전기차가 이제는 테슬라만의 전유물이 아니란 사실, 이번 BYD 아토3 시승기를 통해 제대로 체감했습니다. 그동안 전기차 하면 미국산, 고가 브랜드를 떠올렸다면, 이젠 중국산 전기차가 얼마나 빠르게 발전했는지를 몸소 경험하게 되는 순간이었죠. 이 영상을 보게 된 건 단순한 흥미 때문이 아니라, 실제로 이 차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고, 그래서 영상을 공유하고 제가 정리한 내용을 한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가격 이야기부터 시작해볼 수밖에 없습니다. 아토3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친환경차 인증을 받으면서 취득세 최대 140만 원,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 원까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정부 보조금까지 적용하면 실제 구매가는 2천만 원 후반대에 형성됩니다. 전기차가 이 가격이라니, 가성비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싼 게 비지떡’은 아니었습니다. 차량 내부에는 무려 12.8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있었고, 티맵 내비게이션이 기본 내장되어 빠르고 정확한 길 안내가 가능했습니다. 게다가 이 스크린은 가로, 세로 회전이 가능해 시인성까지 확보할 수 있었죠. 3D 어라운드뷰 시스템은 주차 보조 기능으로도 꽤 직관적이었고, 바닥까지 보여주는 뷰는 초보 운전자에게 유용해 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기능은 AI 음성 제어 기능, ‘하이비디’였습니다. “선루프 열어줘”, “전체 창문 닫아줘” 같은 명령을 말만 하면 차량이 실행해 주는데, 정확도나 반응 속도도 꽤 괜찮았습니다. 이제는 운전하면서 손 대신 말을 쓰는 시대가 본격화된 느낌이었습니다. 음성 인식이 괜히 AI라 불리는 게 아니더군요.

다음은 반자율 주행 기능. 고속도로에서는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이 꽤 자연스럽고 안정적으로 작동했습니다. 차선 중앙을 정확히 잡아주는 모습은 인상 깊었고, 급커브가 없는 일반 고속 주행 환경에서는 거의 손대지 않고도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일반 도로의 곡선 구간에서는 이탈도 자주 발생했지만, 이건 여느 차량도 마찬가지이니 큰 단점은 아닐 듯합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자연스럽게 작동했는데, 앞차와의 거리 조절, 감속, 가속 반응이 매끄러웠습니다. 버튼 하나로 앞차와의 간격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었고, 차량 흐름에 맞춰 자동으로 속도 조절이 이뤄지는 점은 장거리 운전에서 꽤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완벽한 자율주행은 아니기 때문에 항상 핸들에 손을 올려야 하고, 차량 측면에 장착된 센서와 경고등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기능이 제대로 작동한다는 점은 명확히 숙지해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BYD 아토3는 전기차 시장에서 단순한 가성비 모델이 아닌,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잡은 모델로 보였습니다. 특히나 티맵 기반 내비게이션, 음성 인식 기반 차량 제어, 기본 탑재된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은 실사용자 관점에서 보면 매우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다만, 전기차 시장의 기준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지금, ‘혁신’이라는 키워드에서는 아직 조금 부족해 보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BYD가 차세대 시스템인 **‘갓스아이’**를 모든 차량에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점은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줍니다. 갓스아이는 고해상도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 센서와 AI를 결합한 고도 자율주행 기술로, 앞으로의 BYD 차량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내용요약입니다

BYD 아토3, 친환경차 인증으로 세금 감면 및 보조금 적용 시 2천만 원 후반대 실구매 가능

12.8인치 회전 터치스크린, 티맵 내장, 직관적인 UI 제공

3D 어라운드뷰 및 바닥뷰 제공, 주차 시 시야 확보

AI 음성 제어 시스템(하이비디)로 선루프, 창문 등 음성 조작 가능

고속도로 주행 시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안정적 작동

일반 도로에서는 완전한 차선 유지 어려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로 앞차와의 거리 자동 조절

센서 감지 및 핸들 조작 필요, 자율주행은 아직 제한적

BYD의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갓스아이’ 탑재 예정

가격 대비 AI 기능과 주행 편의성 뛰어난 모델로 평가 가능


BYD 아토3 시승기 – 가격, 음성 제어, 반자율주행까지 ‘이 정도면 괜찮은데?’
투이컨설팅-투이톡
https://youtu.be/EROLNEXp6BU?si=EkYAkhSlEG1ioL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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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승자’ 보잉 – 미국 차세대 전투기 사업의 반전 드라마

F-22, F-35 같은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어온 록히드마틴이 아닌, 최근 안전사고와 적자로 고전하던 보잉이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사업을 따냈다는 뉴스에 의아해한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나 역시 처음엔 의문이 들었고, ‘이거 그냥 정치적 선택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번 연합뉴스의 영상은 그 의외의 선택에 숨겨진 맥락과 전개 과정을 하나하나 짚어주며 완전히 다른 시각을 갖게 해줬다. 이걸 정리하고 공유하는 건, 단순히 국방 기술의 승패를 넘어서 미국 방위산업 전반의 흐름과 세계 공중전력의 판도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이 될 수 있어서다.

우선 보잉이 승리한 배경은 단순히 ‘미 정부의 보잉 살리기’만으로 설명되지는 않는다. 실제로 보잉과 록히드마틴은 각각 시제기를 만들어 수백 시간의 시험 비행을 거쳤고, 공군 측은 성능을 직접 평가한 끝에 보잉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잉이 단순히 로비력이나 정치적 입김이 아닌, 기술력과 실전 데이터로 승부를 봤다는 해석에 무게를 실어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순수한 성능 경쟁’만의 결과라고 보기엔 석연찮은 점도 많다. 보잉은 최근까지 군용기 납품 지연, 공중급유기 결함, 그리고 민항기 사고로 잇단 구설에 올랐다. 게다가 2023년에는 무려 118억 달러 적자까지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보잉이 6세대 전투기 사업까지 놓치게 된다면 사실상 방산 사업 철수, 더 나아가 기업 전체의 위기로 번질 수 있었기에 ‘마지막 기회’를 걸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도 사실이다.

반면 록히드마틴은 F-35를 통해 전투기 업계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왔지만, F-35는 천문학적인 개발비(1조 7천억 달러), 끊이지 않는 기술적 결함, 고비용 유지관리 등의 문제로 국방 예산을 갉아먹는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미국 정부가 지속 가능한 방산 구조를 위해 ‘독점 구조를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흥미로운 건, 이번 6세대 전투기 사업은 기존 유인 전투기 중심이 아니라 유인기와 AI 기반 무인기의 협업 체계, 즉 ‘편대전’ 구성이 핵심이라는 점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잉은 유인기 설계뿐 아니라 AI-무인기 융합 측면에서 더욱 진보된 개념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비용 문제로 유인기 사업 재검토에 들어갔던 흐름을 다시 되살린 것도 이런 배경에서 이해된다.

결과적으로 이번 결정은 미국이 단순히 한 전투기 제조사를 고른 게 아니라, 방산 생태계 전체를 재편하는 시그널이 된 셈이다. 보잉의 회생 여부는 물론, 전 세계의 6세대 전투기 개발 경쟁—중국, 러시아, 유럽이 벌이는 하늘의 신냉전 구도—속에서 미국이 다시 한 번 공중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지 여부가 달려 있는 중대한 분기점이다.

영상내용요약입니다

미국 공군, 차세대 전투기 사업자로 보잉 선정

록히드마틴과 수백 시간 시험 비행 비교 끝에 결정

보잉은 최근 안전사고·적자 등 악재 속에서도 시제기 기술력 입증

록히드마틴은 F-35 과도한 개발비, 유지비로 비판받아

미 정부, 방산 독점 견제 및 방산 생태계 유지 목적도 작용

보잉은 세인트루이스에 대규모 첨단 전투기 공장 투자

사업 실패 시 회사 전체 휘청이는 상황, 사실상 ‘승부수’

편대전 개념의 유인-무인 전투기 융합 전략에서 보잉 우위 추정

트럼프 정부, 유인기 중단 대신 지속 결정…중국·러시아 의식

이번 계약은 단순한 무기 수주가 아닌 방산 전략 재편의 상징


‘의외의 승자’ 보잉 – 미국 차세대 전투기 대전 내막은
연합뉴스 Yonhapnews
https://youtu.be/g8wXMtlGFNs?si=t7yaMt6GGeU2G7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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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록3”로 완성되는 테슬라 AI 생태계 – 일론 머스크가 진짜 만들고 있는 세계

처음엔 ‘또 하나의 챗봇이 나왔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끝까지 보고 나니, 이건 챗봇 그 이상이었습니다. 김덕진 교수님이 설명하는 테슬라의 AI 전략은 말 그대로 ‘세계를 설계하는 수준’이었고, 일론 머스크가 구축하고 있는 AI 생태계의 거대한 퍼즐이 어떻게 하나로 맞춰지고 있는지 명확히 보였습니다. 이걸 보고 ‘와, 이건 공부해서 남줘야겠다’ 싶어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테슬라의 진짜 무기가 뭔지, 이 영상은 놀랍도록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일단 핵심은 ‘그록3’입니다. 오픈AI 공동 창업자였던 머스크가 오픈AI의 폐쇄성과 방향성에 반발해 직접 만든 XAI, 그 산물이 그록입니다. 그록3는 단순한 언어 모델이 아니라, 테슬라의 하드웨어, 트위터(X)의 데이터, GPU 슈퍼컴퓨팅 파워까지 모두 아우르는 일종의 AI 허브입니다. 이 AI는 ‘정치적 필터링 없는 대화’, ‘리얼타임 SNS 리서치’, ‘딥코딩 능력’ 등 기존 챗봇들이 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처리합니다. 그것도 단기간에 가능했던 건, 일론 머스크가 시간을 돈으로 산 덕분입니다.

테슬라는 NVIDIA의 고급 GPU H100을 10만 대 이상 도입하고, 이를 병렬로 연결해 세계 최대 규모의 슈퍼컴퓨터를 짧은 시간 안에 구축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돈이 많아서 된 게 아니라, 이걸 ‘연결’하고 ‘운용’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기술력—바로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개발 경험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겁니다. AI, 데이터 센터, 배터리, 슈퍼컴퓨터까지 연결되는 구조는 단순한 자동차 회사 그 이상입니다.

AI도 진화합니다. ‘생성형 AI’에서 ‘에이전틱 AI’를 거쳐 ‘피지컬 AI’로. 그록은 생성형 언어모델이지만,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옵티머스 로봇이 바로 에이전틱과 피지컬 AI의 구현체입니다. 자율주행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인지하고 행동에 옮기는 것처럼, 옵티머스 로봇도 실제 공간에서 행동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AI가 ‘공통의 두뇌’를 공유합니다. 전 세계 테슬라 차량과 로봇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하나의 뇌에 축적하고, 그 지식을 모든 기기가 공유하면서 학습 속도와 정밀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이 구조는 애플 생태계와 유사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최적화하고,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진화시키는 구조. 엔비디아가 안드로이드라면, 테슬라는 애플입니다. GPU는 외부에서 사와도, AI 학습과 적용은 테슬라가 직접 구축해 갑니다.

반면, 중국은 엔비디아처럼 플랫폼을 개방하는 방식입니다. ‘딥시크’라는 오픈소스 언어모델을 통해 전기차, 로봇, 청소기, 냉장고 등 모든 제조업체가 AI를 빠르게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 딥시크는 설치형으로도 가능해, 클라우드에 접속하지 않아도 AI 기능을 구동할 수 있습니다. 화웨이조차 자사 AI 대신 딥시크를 채택할 정도입니다.

재미있는 건, 딥시크의 ‘추론 능력’입니다. 예를 들어 운전자에게 “편하게 가자”고 하면, 스스로 ‘편함’을 정의하고 좌석 각도, 온도, 음악까지 조절합니다. 에이전트 AI가 사용자 의도를 맥락 속에서 해석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전형입니다.

또 다른 주목할 기술은 ‘매너스(Manos)’입니다. 사용자의 단순 명령으로 웹사이트를 만들고, 데이터 크롤링, 카테고리 정리, 앱 생성까지 해내는 AI입니다. 놀라운 점은 이 AI가 자체 언어모델 없이도, 클로드 같은 외부 언어모델을 활용해 ‘기획’과 ‘구성’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결국 AI의 진짜 경쟁력은 모델 자체보다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있다는 사실이 이 영상을 통해 확인됩니다.

다시 테슬라로 돌아오면, FSD(완전 자율주행)는 리얼 데이터를 통해 에이전트 AI의 정점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이젠 새로운 도시나 나라에 진출해도 학습 없이도 일정 수준의 운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단순히 차량의 진화가 아니라, 로봇의 미래, 스마트 팩토리, 도시 설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공장에서 불도 켜지 않는 ‘다크 팩토리’가 현실이 된 것처럼요.

결국 테슬라가 AI 생태계에서 가져가려는 포지션은 단순한 기술기업이 아니라, AI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생태계까지 통합한 완성형 기업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그록이 있습니다. 이제 테슬라는 자동차, 로봇, 언어모델까지 연결하며 다음 세대 산업혁명의 축을 세우고 있는 셈이죠.

영상내용요약입니다

일론 머스크, 오픈AI와 결별 후 XAI 설립 → 그록 출시

NVIDIA GPU H100 10만 대 활용, 세계 최대급 슈퍼컴 구축

X 트위터 데이터 + 테슬라 기술력으로 AI 성능 극대화

생성형 → 에이전트 → 피지컬 AI로 진화 구조 완성

옵티머스 로봇, FSD 자율주행은 테슬라 AI 생태계 실체

그록은 SNS 기반 리서치, 비속어 포함 자유 대화도 가능

딥시크, 매너스 등 중국식 오픈소스 AI도 급성장 중

테슬라 생태계는 애플식 통합 구조, AI 성능과 데이터 품질 강점

리얼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론-에이전트-행동의 AI 흐름 정착

테슬라 로봇, 2~3년 내 공장 중심으로 본격 상용화 예상


“그록3”로 완성되는 테슬라 AI 생태계 – 일론 머스크가 진짜 만들고 있는 세계
한국경제TV 글로벌
https://youtu.be/AsahDCegARw?si=Drs7mGr34_LHrq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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