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박 3일 힐링 여행
가성비 좋은 맛집과 제주도의 핫한 카페, 인기 명소를 여유롭게 둘러보며 무리 없이 다녀온 자세한 일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일차 (4월 28일 월요일)
4월 28일 월요일, 오후 3시 25분 사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제주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제주공항 도착 후 렌트카 업체(카모아앱예약)로 이동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기다렸고, 버스 대기와 이동을 포함하여 약 5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제주 렌트카는 공항에서 키오스크로 등록하는 방식이었으며,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블랙박스 추가 비용은 15,000원이었으나 별도로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제주도는 속도 카메라가 많아 시속 70km 이상 속도를 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작은 차를 렌트해도 충분하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차량 인수 시에는 동영상을 꼼꼼히 촬영해두시면 됩니다.
렌트카를 수령한 뒤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소노캄 제주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제주공항에서 호텔까지는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체크인 후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해물된장찌개와 흑돼지김치찌개를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특히 흑돼지김치찌개는 고기와 김치의 조화가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찌개가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어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식사 후에는 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새우깡을 하나 사서 들고 소노캄 제주 호텔 정원을 산책하였습니다.
밤공기는 쌀쌀했지만 조용하고 아늑한 정원을 천천히 걸으며 새우깡을 오물거리던 시간이 소박하고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하루의 피로를 호텔 산책으로 풀고 여유롭게 첫날을 마무리하였습니다.
4월 29일 화요일 아침에는 숙소 근처에 있는 표선해녀의집을 방문하여 전복죽을 먹었습니다. 전복죽은 한 그릇에 17,000원이었으며, 두 사람이 함께 먹기에는 한 그릇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전복죽 외 다른 메뉴를 선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아침 식사 후 성산일출봉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차량으로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성산일출봉 입구에서 표를 끊으면 정상까지 오를 수 있으며, 표를 끊지 않으면 왼쪽 언덕 코스와 성산일출봉 측면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정상에 오르지는 않고 언덕 코스에서 성산일출봉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하였으며, 이곳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무척 많아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산일출성 관광 이후 '오늘은녹차한잔' 카페를 방문하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에서는 말차라떼와 말차케이크를 맛보았고, 족욕 체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족욕 체험 가격은 원래 12,000원이었으나 행사가 9,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 주변에는 넓게 펼쳐진 녹차밭이 있어 산책하기에 정말 좋았고, 2층에 마련된 편안한 의자에 앉아 한라산과 녹차밭을 바라보며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녹차밭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신혼 촬영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더욱 화사한 분위기였습니다.
카페를 나온 뒤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산굼부리로 이동하였습니다. 산굼부리는 울창한 초원과 드넓은 평야가 펼쳐진 곳으로, 멀리 한라산까지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어 언제 방문해도 감탄을 자아내는 명소였습니다.
산굼부리 관광을 마친 후에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스타벅스 제주송당파크점에 들러 가볍게 산책을 하였고, 이어
송당산들네 식당에 들러 생선구이 솥밥 정식을 맛보았습니다. 정갈한 반찬과 고등어 구이 깔끔한 솥밥이 인상적이었으며, 맛과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가격은 1인 17,000원 이였습니다.
저녁에는 표선해수욕장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낮 동안 가득 차 있던 바닷물이 빠지면서 광활하고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었고, 광활한 모래 위를 걷는 느낌이 정말 신기하고 특별하였습니다.
부드러운 모래사장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하루를 여유롭게 마무리하였습니다.
4월 30일 수요일, 여행 마지막 날은 숙소 근처에서 산책을 하고 오전 10시 30분에 숙소를 출발하였습니다. 체크아웃을 마친 뒤 제주공항으로 이동하여 렌트카를 반납하고, 간단한 점심 식사를 한 후 오후 1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진주로 돌아왔습니다.
제주도 여행 준비물 정리해보았습니다.
물통 500ml (마이보틀 트라이탄)
유기농 보리차가루 (오르조)
작은 용기 (다이소, 보리차가루 소분해서 담는 통)
150ml 미니보온병 (Oslo mini)
차량용 USB 충전케이블
휴대용 모자
비행기 예약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구매하였습니다.
500ml 물통을 준비하여 식당에서 물을 받아 작은용기에 소분한 유기농 보리차가루를 넣어 보리음료를 만들어 계속 마시니 매우 유용하였습니다. 여행 중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었고, 간편하게 건강한 음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미니보온병도 따뜻한물 받아서 가지고다니기 좋은사이즈로 유용합니다. 차량용 USB 충전케이블은 이동 중 핸드폰 충전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이었습니다.
산책하실때 연주음악도 미리 준비하셔서 핸드폰에 넣어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첼로음악과 지드래곤을 좌우이어폰으로 나누어 들으며 산책할때 쉼여행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번 제주 여행은 자연과 맛, 여유를 온전히 즐기며 바쁜 일상 속 쉼표 같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제주도의 푸른 하늘과 아름답고 색이 이쁜 바다와 한적한 풍경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바다를 보면 왜 마음이 차분해지고 좋아할까 생각해보았습니다
파도 소리는 마음을 다독여주는 느낌을 줍니다
반복되는 잔잔한 리듬이 머릿속을 정리해주는 느낌을 줍니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숨이 깊어지고 생각이 맑아지는 느낌을 줍니다
푸른색이 주는 안정감이 자연스럽게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느낌을 줍니다
수평선 너머로 끝없이 펼쳐진 바다는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난 듯한 해방감을 주는 느낌을 줍니다
시야가 탁 트이면서 가슴도 함께 열리는 느낌을 줍니다
도시의 소음을 벗어나 자연의 품에 안긴 듯한 바다는 인간 본능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을 줍니다
내가 어디에 있어야 할지 알려주는 듯한 본능적인 안정감을 주는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일까 지치고 힘들 때면 바다가 생각나고
그 바다는 언제나 조용히 나를 받아주는 느낌을 줍니다
괌,사이판,하와이,일본,베트남 안가셔도 될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가성비 힐링여행하셔요.
감사합니다~~~
사천공항 ✈ → 제주공항 (비행시간 약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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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5번게이트 출구 셔틀버스대기소 이동→ 렌트카 업체 이동 (셔틀버스 대기+이동 약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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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수령 (키오스크 등록 / 블랙박스 추가 안 함/차량상태동영상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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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수령 → 소노캄 제주 호텔 이동 (차량 약 1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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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소노캄 제주 호텔 내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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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새우깡 구매) → 소노캄 제주 호텔 정원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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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휴식
소노캄 제주 호텔 → 표선해녀의집 이동 (차량 약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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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표선해녀의집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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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해녀의집 → 성산일출성 이동 (차량 약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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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관광 (표 끊으면 정상, 안 끊으면 언덕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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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 성읍민속오늘 이동 (차량 약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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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민속마을 해설사 해설 듣기 / 오미자액기스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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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민속마을 → 오늘은녹차한잔 카페 이동 (차량 약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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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 족욕] 오늘은녹차한잔
(서귀포시 표선면 녹차분재로 437)
말차라떼, 말차케이크, 녹차밭산책, 족욕 체험 (9,000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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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녹차한잔 → 산굼부리 이동 (차량 약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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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굼부리 관광 (초원과 한라산 전망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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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굼부리 → 스타벅스 제주송당파크점 이동 (차량 약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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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산책] 스타벅스 제주송당파크점
(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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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당산들네 식당 이동 (차량 약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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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송당산들네 (생선구이 솥밥정식)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1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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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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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해수욕장 모래사장 산책
소노캄 제주 호텔 주변 산책 및 체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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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30분 숙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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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캄 제주 호텔 → 제주공항 이동 (차량 약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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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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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내 점심식사 후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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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 → 사천공항 (비행시간 약 1시간)
[진주제일안경1974] https://naver.me/xmr41X2M
제일안경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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